
[아시아통신] 포항시는 (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가 15일 시청 문화동대잠홀에서 제2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봉사로 꽃피는 포항, 감동을 전하다’를 주제로 ‘2025 포항시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재난 대응, 돌봄, 환경, 안전, 재능 나눔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돌아보고, 나눔 문화를 확산해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이동업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을 비롯한 김희수·박용선·이칠구 경북도의원, 정원석 포항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등 주요 내빈과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참석해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 해의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는 자원봉사 현장의 다양한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행복한 포항 만들기에 기여한 자원봉사자 68명에 대한 정부·지자체 표창 및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봉사 인증서를 수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수상자로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에 이동하(늘푸른마음회), 조현찬(학산서포터즈) ▲포항시장 표창에는 (사)포항시해병대전우회를 비롯한 5개 단체와 개인 30명이 선정됐으며,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장, (재)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사)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센터장, (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표창 전수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연간 봉사활동 실적에 따라 봉사왕(1,000시간 이상) 86명, 금장(700시간 이상) 46명, 은장(500시간 이상) 93명, 동장(300시간 이상) 276명 등 총 501명이 봉사 인증서를 받았다.
김상수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올 한 해 따뜻한 마음과 시간, 그리고 정성을 아낌없이 나눠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현장에서 따뜻한 마음과 책임감으로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가 지역 곳곳에 온기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와 세대 간 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