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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성남시의회 박주윤 시의원, 산성역 캐노피 설치 예산 이끌어… “시민 안전, 더는 미룰 수 없어”

 

[아시아통신] 성남시의회 박주윤 의원(국민의힘, 신흥2·3동·단대동)은 12월 9일 열린 제307회 성남시의회 제5차 도시건설위원회 2026년도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지하철 8호선 출입구 캐노피 설치의 시급성을 재차 강조하며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민 안전의 문제”라고 강하게 피력했다.

 

박 의원은 “산성역 캐노피 설치는 지난 수년간 지속적으로 이어진 민원”이라며, “성남 시민의 정당한 요구가 매번 뒤로 밀리는 현실은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안은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성남시 부시장을 상대로 강하게 질의하고, 서울과의 형평성 문제를 지적하며 집행부의 미온적 대응을 질타한 바 있다.

 

2025년에는 본격적인 정책 압박에 나서, 3월 지역 방송 인터뷰와 언론 보도를 통해 여론을 형성했고, 제301회 성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8호선 캐노피 설치 촉구 결의’를 통해 강력히 입장을 밝혔다. 해당 결의문은 서울시·서울시의회·서울교통공사에 전달됐으며, 4월에는 서울시에 직접 민원을 접수했고, 5월에는 서울교통공사로부터 '설치 필요성에 공감한다'는 공식 회신을 받았다.

 

이러한 지속적인 문제 제기와 정책적 노력 속에서, 2026년도 성남시 예산안에는 ‘8호선 캐노피 설치 사업’이 포함됐다. 이 사업은 지하철 8호선의 운영주체인 서울교통공사와의 예산 분담을 전제로 계획된 것으로, 박 의원은 지난달 11월 서울시의회 의장을 직접 만나 협력 요청 의사를 전달하고, 서울시에도 예산을 절반씩 분담하는 방향으로 공식 제안하며 정책 협의에 나섰다.

 

교통기획과 2026년도 예산안 심의 회의에서 박 의원은 “서울시의 예산 협조가 어렵다면, 성남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성남시가 독자적으로라도 예산을 들여 설치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양윤기 교통기획과장은 “의원님께서 지속적으로 관심 갖고 애써주신 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시민의 안전과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끝으로 “시민의 안전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책임의 문제”라며, “시민 한 사람의 불편과 위험에도 시가 응답해야 한다는 원칙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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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본부 부총재 접견
[아시아통신]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5일(월) 게르하르트 발러스 독일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본부 부총재를 접견하고, 의회-재단 간 협력 강화와 한·독 양국 간 지방정부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최 의장과 발러스 부총재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24년 9월, 서울시의회 대표단이 독일 베를린을 방문했을 때 재단 본부에서 처음 면담한 바 있다. 당시 대표단은 같은 해 7월 재단 초청 사업을 통해 서울시의회를 찾았던 독일 연방의회 의원단과 국회에서 재회하며 교류를 이어갔다. 최 의장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지속되어 온 의회-재단 간 협력 사례를 언급하며, “재단의 교류사업은 단순한 인적교류를 넘어 양국의 주요정책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발러스 부총재 역시 “재단이 동북아시아 지역 전반에 관심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한국을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의회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면담에는 지난 8월 부임한 헨릭 브라운 재단 한국사무소 대표도 함께했다. 브라운 대표는 지난달 의회를 방문해 저출산 문제 등 양국의 공통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