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통신] 고양시청소년재단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9일 토당청소년수련관에서 ‘2025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성과보고회는 ‘드림 온 스테이지:Dream on Stage, 꿈을 담아 완성한 빛나는 이야기’를 부제로 열렸으며, 70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 학부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2025년 고양시꿈드림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사전행사로 사진, 원예, 만화창작, 독서논술 동아리 등 고양시꿈드림의 1년 간의 활동 결과물 전시와 바리스타 자격증반의 시음회가 열렸다.
이어 1부 성장 사례 발표에서 청소년이 직접 준비한 4가지 사례가 소개됐다.
발표에서는 ▲직업역량강화프로그램사업을 통해 진로탐색, 직장체험을 경험하고 자립의 의미를 ‘포기하지 않고 나를 찾아가는 시간’으로 만든 이야기 ▲밴드 동아리를 통해 음악적 재능을 찾고 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된 이야기 ▲자립취업지원서비스사업으로 메이크업 전문 자격 취득, 메이크업 전문가로서의 진로 설계 및 뷰티학과에 진학하게 된 이야기 ▲꿈드림을 통해 상담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하며 글로벌 인재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어학자격, 댄스 동아리 활동 후 센터를 졸업하게 된 이야기가 소개됐고,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2부 우수 활동 시상식에서는 청소년, 지역사회 직장체험처 대표, 종사자 총 3명에고양특례시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한 고양시꿈드림 청소년 밴드 동아리 자원봉사 지도자로 1년간 활동한 지역사회 학부모 1명에 센터장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서 난타 동아리의 고양 송포 호미걸이 가락 기반 공연과 K-pop 댄스 자율 동아리 스와이즈의 공연이 펼쳐져 청소년의 변화와 성장을 다채로운 방식으로 보여줬다.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고양시꿈드림을 통해 아이가 많은 성장을 했고 새로운 경험을 두려워하지 않게 됐다. 또 배움의 즐거움을, 친구들과 함께 하는 행복을 느낀 것 같아 센터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시장상을 받은 청소년은 “주변에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선입견과 편견이 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1년 동안 열심히 지낸 모습을 보여드리고 축하와 격려를 받으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임미경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성장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센터 설립 10주년을 맞이하니 감회가 새롭다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