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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청소년이 만든 따뜻한 나눔…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수정유스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성장 프로젝트 결실 맺어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재능기부 물품 제작 등 연중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통신]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수정유스센터 중등방과후아카데미 ‘프로젝트 동아리 S.B.S’가 1월부터 12월까지 청소년 진로탐색 및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의 역량 개발과 공동체 의식을 높였다고 밝혔다. 특히 12월 4일에는 은혜지역아동센터에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물품 20박스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듯한 나눔을 실천했다.

 

‘프로젝트 동아리 S.B.S’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부터 실행까지 참여하는 연중 프로그램으로, 바리스타 자격 취득 과정과 기부물품 제작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이 직업 세계를 체험하고, 자신감을 키우며 주도적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청소년들은 팀별로 에코백, 손수건, 파우치, 책갈피, 디퓨저 등 약 80점의 기부 물품을 제작했다. 역할을 분담해 디자인, 제작, 포장, 정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함께 수행하며 협업과 조직력을 키웠고, 이 물품들은 12월 4일 은혜지역아동센터에 20박스 분량으로 전달됐다.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는 바리스타 심화 교육 10회, 라떼아트 실습 5회, 모의 실기평가 등을 운영했다. 참여 청소년 전원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이 중 1급 6명, 2급 5명이 포함됐다. 체계적인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음료 제작 기술은 물론, 창의력과 직업에 대한 이해도도 함께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며 진로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내가 만든 물품이 기부돼 뿌듯했다”, “서로 협력하며 큰 성취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경험은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설계 능력을 키워주는 동시에 공동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이관희 수정유스센터장은 “프로젝트 동아리 S.B.S는 청소년이 배우고, 만들고, 나누는 전 과정을 스스로 경험하며 책임감과 주도성을 기르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소년 활동을 적극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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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황금석 의원, 내년 성남시 초등학생 안전에 비상... 안심물품지원조례 상임위 의결 불발
[아시아통신] 성남시의회 황금석 의원(국민의힘, 상대원1·2·3동)은 금일 행정교육위원회에서 또다시 '성남시 초등학생 안심물품 지원 조례안'의 심사 및 의결이 무산된 상황과 관련해, “오늘의 상황은 이제 단순한 정쟁을 넘어 아이들의 안전에 눈감아버린 무책임한 정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이 발의한 '성남시 초등학생 안심물품 지원 조례안'은 제307회 제2차 정례회에 정식 상정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위원장 불신임 이후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이 상임위 일정에 협조하지 않으면서, 위원회가 번번이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심사조차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이 조례가 단순한 선언적 조례가 아니라, 2026년도 성남시 초등학생 안심물품 지급사업 예산을 편성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적 근거라는 점이다. 이번 회기 내 조례가 의결되지 못할 경우, 성남시는 2026년도 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단 한 푼도 편성할 수 없게 되며, 아이들 안전을 위한 정책은 1년 이상 전면 중단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 황 의원은“아이들의 안전은 정치적 타협이나 당리당략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불가침의 가치이며, 이를 두고 옳고 그름을 따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