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통신] 하남시청소년수련관(관장 조재영)은 지난 12월 5일, 하남경영고등학교 3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웰컴 투 하청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웰컴 투 하청수’는 미사 지역의 과밀학급으로 인해 기존 활동실이 학급으로 전환되면서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경험하기 어려워진 상황을 보완하고자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이 수련관을 직접 방문하여 시설과 프로그램을 알아보고, 창작·신체·체험 중심의 활동을 선택해 참여하면서 활동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올해는 하남시 내 5개 학교 초등학생 60개 학급, 총 1,493명이 참여해 스포츠 클라이밍, 마술, 초콜릿 만들기, 3D펜, 드론으로 5개 체험활동을 체험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에게 폭넓은 활동를 제공해왔다.
이번 하남경영고 3학년 대상 운영은 수능을 마친 고등학생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즐거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체험의 폭을 더욱 넓힌 맞춤형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활동을 해볼 수 있도록 총 8개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각 프로그램은 창작·체험·신체활동 등 다양한 특징을 갖추고 있어 청소년들이 관심사와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학생들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편하게 웃고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다”, “수능 끝나고 무기력했는데 새로운 걸 만들어 보니 기분이 전환 됐다”, “평소 해보고 싶었던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었다” 등의 소감을 전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경험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웰컴 투 하청수’는 학교와 지역사회만으로는 충족되기 어려운 청소년들의 체험 기회를 넓히고, 새로운 활동을 접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두고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수련관을 더욱 쉽게 이용하고 다양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