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통신] 오산교육재단은 지난 4월부터 운영한 대학 교수 연계 전공탐색 프로그램 ‘얼리버드’ 사업이 12월 9일부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얼리버드’ 사업은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 전공과 진로를 탐색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관내 8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프로그램은 ▲전공 이론 및 실습, ▲학과 체험 등을 제공하는 ‘진로탐색’ 분야 ▲대입 전형 대비 과목 선택, ▲생활기록부 로드맵, ▲면접 지도, ▲학과 상담 등을 지원하는 ‘진로설계’ 분야로 구성되어 전문적인 진로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있다.
올해 오산교육재단은 성균관대, 경기대, 건국대, 서울과학기술대 등 대학에 직접 사업을 제안해 협력 기반을 확대했으며, 총 5개 기관 21명의 교수진이 참여하는 운영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대학 강의실에서의 이론 수업, 교수진과 함께하는 실습, 전문 장비를 활용한 실험 등 실제 대학 교육과 유사한 현장 기반 협력수업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신소재공학, AI인공지능학, AI멀티미디어콘텐츠학, 화학공학, 물리학, 간호학, 수의학, 줄기세포연구 등 8개 분야에서 총 75회의 탐구 중심 교육을 경험했다.
또한 오산진로진학상담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공교육 리더교사 22명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설계 완성도를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은 개인 맞춤형 진로 로드맵을 수립하고 진로 역량 강화 및 대학 입시 전략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었다. 참여 학생들은 “관심 분야에 대한 동기부여가 됐고 진로 방향을 명확히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오산교육재단 이영빈 상임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공고하게 마련된 오산시만의 특화된 진로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역량 계발과 학습 성취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