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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남구보건소,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훈련 실시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보건소는 8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생물테러는 사회 불안을 조성하거나 인명피해를 일으키기 위해 바이러스,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하는 테러 행위로 이번 훈련은 실제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대응체계 점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는 남구보건소를 비롯해 △울산경찰청 △남부경찰서 △울산소방본부 특수대응단 △남부소방서 △울산화학재난 합동방제센터 △제7765부대 3대대 △제35보병사단 화생방대대 △남구청 안전예방정책실 △울산대학교병원 △울산병원 △울산보건환경연구원 △국립울산검역소 등 유관기관 18개소 110여 명이 참여해 유관기관 간 실시간 정보 공유와 합동 대응체계의 효율성을 점검했다.

 

훈련은 축구경기장 부근에 드론이 미상의 백색가루(탄저균)가 담긴 상자를 투척하는 상황으로 설정해 △테러 발생과 초동조치 △다중탐지키트 검사와 검체채취 △검사 결과에 따른 현장대응 조직 결성 △노출자 제독 △역학조사와 이송 △오염지역 제독 △테러범 검거 등 생물테러 전 단계를 점검하며 기관별 역할 수행 능력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유태욱 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지역사회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실전과 같은 대응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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