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일, 마이스산업(MICE: 국제회의와 전시회, 박람회 등을 복합) 특화 도시로 육성시키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 중이다. 이를 위한 용역최종 보고회가 이날, 벡스코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전문가, 시민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부산은 세계적 마이스 도시 육성을 위해 5년 단위로 중장기 육성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날 보고된 육성 최종 보고서에는 전시컨벤션 시설, 인프라확충, 융복합 대형전시회 개최, 국제회의 복합지구 특화, 부산형 마이스 개발, 기업 지원과 인력양성 계획과 함께 4개 추진 전략 및 16개 과제 등이 제시됐다. 부산시는 이를 기초로 하여 서부산에 초대형, 최대규모의 첨단 마이스 전시관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규모는 10만 ㎡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