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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심미경 서울시의원,“ '불통행정·주민배제' 언제까지 반복?”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 의견수렴도 없이 스타트업 랩 신축으로 사업변경
“지역 주민 배제하고 키우는 스타트업, 인성 없는 교육과 무엇이 다른가?”

[아시아통신]

 

심미경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동대문2)은 지난 11월 26일(수)에 열린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2026년도 경제실 소관 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사업 추진 시, 주민과의 소통을 기본으로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시대의 변화를 따르지 못하고 주민을 배제한 채 불통행정을 반복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심 의원은 서울시 경제실장에게 “이전에 도시재생센터 사업지에 주차장을 만들겠다고 했다가 주민 반대로 무산된 곳”에 “주민 의견수렴 절차는 없이 어느새 스타트업 랩을 짓는다고 한다면 이건 문제가 되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홍릉 일대 도시재생 뉴딜 사업 예산 증액과 관련하여 서울시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도시재생 사업을 한다고 하면서 정작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기본적인 기업 윤리이자 책무인 ‘지역과의 상생’ 노력을 선도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점을 지적했다. 지역을 개발하고 주민과 함께한다며 추진하는 사업들이 도리어 주민과의 소통을 무시한 채, 불통행정을 반복하자 이를 강하게 비판한 것이다.

 

이 같은 문제는 홍릉 바이오 허브 센터의 '지역 열린동' 운영 실태에서도 똑같이 드러난 바 있어 지역 상생 명분이 무색해졌다고 비판받고 있다. 심미경 의원에 따르면 “바이오 허브 센터 건립 시에는 지역과 소통하고 시설 개방을 통해 상생하겠다는 목적에 따라 지어진 ‘지역 열린동’ 조차 주민 이용이 거의 불가능하고 특히 저녁 시간, 주차장이 텅텅 비어 있음에도 주차장 이용을 금지”하는 등 퇴행 운영이 지속되고 있다.

 

심미경 의원은 이처럼 서울시가 지역주민과 한 약속인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기본적인 노력조차 게을리한다면 시가 육성하는 젊은 스타트업들에게 잘못된 기업 윤리를 가르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심 의원은 건강한 기업 윤리 정신을 가진 젊은 기업인들을 키우기 위해서는, 서울시가 먼저 약속을 지키고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모범을 보여야 함을 강조하며, 해당 시설의 운영 실태 및 주차장 이용 현황 등에 대한 자료를 제출받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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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구청장배 피클볼대회 개최, 구민 모두 하나되다
[아시아통신] 수원시 팔달구(구청장 이상균)는 지난 29일, 숙지공원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년 팔달구청장배 생활체육 피클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16개 클럽 160명과 수원시 피클볼협회 임원 관계자를 비롯한 여러 내빈들을 포함한 총 220여명이 참가하여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팔달구가 주최하고 수원시피클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해 수원시 4개 구 중 최초로 구청장배 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올해도 팔달구가 유일하게 대회를 이어가고 있으며, 체계적인 경기 운영과 공정한 심판 진행 속에 모든 참가자가 그동안 틈틈이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서태원 수원시피클볼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팔달구에서 피클볼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구민과 동호인이 함께 참여하는 건강한 피클볼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피클볼은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등의 장점이 결합하여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생활체육으로 구민의 건강한 여가 문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팔달구는 피클볼의 생활체육 정착과 발전을 위해 협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