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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국GM협력사들 "살려 달라!" 피켓 '호소'

19일 새벽 6시 경, 한국GM 부평공장 서문 쪽에는 100여명이 피켓을 들고 목청을 높이며 '호소문'을 낭독하고 있었다. 이들의 이같은 행동은 8시 이후까지 이어졌다. 한국GM협력회사 임직원들이 출근 길의 한국GM직원들에게 연신 꾸벅이며 "살려 달라'고 애원했다. 이들은 '살려주십시요!, 살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호소문을 통해 "한국GM의 생산차질은 결국 유동성이 취약한 협력업체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발생하고, 한국GM 부품 공 급망에 심각한 차질이 생길 것"이라며 "지금도 협력업체들은 전기세는 물론이고 직원들 급여도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이를 지켜보던 인근 주민들도 한국GM의 조속한 문제 해결을 바란다고 말을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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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자살예방은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자살예방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 개최
[아시아통신] 정부는 12월 24일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 출범은 국민의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금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관계부처가 자살예방의 주체가 되어 책임있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략 발표 후 3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각 부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이 지금까지는 개인의 문제나 사후적·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이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자살예방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위기에 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