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13일 (현지시간)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세 등의 영향으로 급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 당 0,99달러로 2,4% 떨어진 40,13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랜트유도 오후 3시30분 현재, 배럴 당 0,76달러 1,8% 내린 42,77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5만명을 넘어섰다는 뉴스 속에 세계 각지에서 1차 유행 때보다 더 많은 감염자가 쏟아져 나온 데 영 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