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국제

주철현 의원, “해수부 부산 이전, 李 대통령 공약대로 해운‧항만 중심 돼야”

주철현 의원, “해수부 이전은 국가 전체 해양수산산업과 지역균형 발전 차원에서 추진돼야”

 

[아시아통신]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전남 여수시 갑)은 15일 국회 농해수위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해수부의 부산 이전은 ‘해운‧항만 중심’이라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의 본래 취지에 맞게 추진돼야 하고, 수산분야 기관‧기업의 부산 집중으로 지역 불균형이 악화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회 농해수위 해수법안소위에 계류 중인 해수부 부산 이전 관련 법률안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당초 공약인 해수부와 HMM 등 해운기업 본사 이전을 넘어서 해운‧항만과 연관이 없는 수산분야 기관과 기업까지 부산으로 이전하도록 지원‧촉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러한 법안 내용이 그대로 통과될 경우, 전남을 포함한 전국의 해양수산기관과 기업들이 정부의 재정지원과 규제 완화 등 혜택을 받으면서 부산으로 집중하게 되어, 결국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해양수산 기반이 고사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주철현 의원은 “전국 수산물 생산량의 60%, 수산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수산 1번지인 전남은, 대통령 공약인 해수부 부산 이전을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하면서도 지역의 수산‧해양자원‧레저관광 진흥 방안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나, 이러한 방안이 충분히 제시되지 않았다”며, “해수부의 부산 이전은 해운‧항만 중심이라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 취지에 충실해야 하고, 특정 지역의 이익에만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국가 전체의 해양‧운송‧항만‧수산‧해양레저관광‧해양자원개발 등 해양수산 全 분야의 발전과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재수 장관은 이에 대해 “애초 수산기업 이전은 전제로 하지 않았으며, HMM 등 해운기업 중심의 이전만 고려했다”고 밝히며, “곧 있을 법안심사소위에서 수산분야 부산 집중 우려를 충분히 해명하겠다”고 답했다.

 

전 장관은 이어 “또한, 화종별‧항만별 특성을 반영한 전국 거점항만 육성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며, 올해 내 전남 등 수산업이 강한 지역을 대규모 스마트수산업 선도지구로 지정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주철현 의원은 “해수부 부산 이전이 특정 지역의 이익에만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국가 전체의 해양수산산업 전 분야의 발전과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되어야 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박정현 의원, DB손보-소방청 보험금 지급 촉구, 공동주택 방염처리 의무화 및 소방병원 한의학과 추가 건의
[아시아통신]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사혁신처, 소방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 참석하여 소방시설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공동주택 방염처리 의무화 요구 등을 질의했다. 첫 질의는 소방청을 대상으로 전국의 노후 아파트 비율과 지난 부산 아파트 화재의 비극을 언급하며 시작됐다. 방염대상물품 화재실험 현장 사진을 제시하며 방염처리 유무에 따른 화재의 확산 차이를 다시 한번 환기시켰으며, 실질적인 공동주택의 방염처리 의무화를 당부했다. 두 번째 질의에서는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박 의원은 지난 독도 소방헬기 사고로 인한 보험금 지연이자 지급을 DB손보 측이 거부하는 상황이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박정현 의원은 “DB가 금감원의 조정금액 78억원의 지급을 거부한 것은 무책임한 행태.”라고 말하며 “국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헬기 구입을 지체시키고 기업의 이익만을 고수하는 것으로 국민의 신뢰를 잃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마지막 추가 질의에서 박 의원은 소방병원에 한의학과가 추가되어야 할 필요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