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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김문수 의원, 국정감사서 “연합형 통합으로 전남의대 추진 속도 높여야”

교육부, 순천대-목포대 통합심의위 2주마다 개최 중 통합 속도 높일 것

 

[아시아통신]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은 14일 열린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전남 의과대학 신설 추진과 순천대·목포대 통합 진행 상황을 집중 질의했다.

 

김 의원은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광역단체로, 21대 대통령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이미 국무회의를 통과한 사안”이라며, “교육부 계획에 따르면 2030년 3월 신입생 모집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 일정대로 추진되는 것이냐”고 질의했다.

 

김 의원의 질의에 대해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보고받기로는 통합을 전제로 전남에 의대를 세워야 한다는 데 교육부는 적극적으로 동의하고 있다”며, “복지부 의사인력추계기구에서 의사인력 양성 규모가 확정되면 교육부는 최대한 빠르게 추진하겠다. 역순으로 따져보면 서둘러 추진할 경우 2030년 3월 개교가 정상적인 일정으로 판단된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이어 “현재 순천대와 목포대가 통합 논의를 진행 중이지만 내부 반발이 크고 절차가 쉽지 않다”며, “총장을 각각 유지한 상태에서 법적으로만 통합하는 ‘느슨한 연합형 통합’ 방식을 인정해 제도적으로 유연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관은 “두 대학의 어려움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나, 아직 유사한 통합 사례는 없었다”며, “현재 통합추진위원회와 통합심의위원회를 2주마다 개최해 실질적인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전남 통합의과대학은 단순한 지역사업이 아니라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한 국정과제”라며, “연합형 통합을 통해 전남도민의 오랜 숙원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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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의원, DB손보-소방청 보험금 지급 촉구, 공동주택 방염처리 의무화 및 소방병원 한의학과 추가 건의
[아시아통신]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사혁신처, 소방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 참석하여 소방시설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공동주택 방염처리 의무화 요구 등을 질의했다. 첫 질의는 소방청을 대상으로 전국의 노후 아파트 비율과 지난 부산 아파트 화재의 비극을 언급하며 시작됐다. 방염대상물품 화재실험 현장 사진을 제시하며 방염처리 유무에 따른 화재의 확산 차이를 다시 한번 환기시켰으며, 실질적인 공동주택의 방염처리 의무화를 당부했다. 두 번째 질의에서는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박 의원은 지난 독도 소방헬기 사고로 인한 보험금 지연이자 지급을 DB손보 측이 거부하는 상황이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박정현 의원은 “DB가 금감원의 조정금액 78억원의 지급을 거부한 것은 무책임한 행태.”라고 말하며 “국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헬기 구입을 지체시키고 기업의 이익만을 고수하는 것으로 국민의 신뢰를 잃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마지막 추가 질의에서 박 의원은 소방병원에 한의학과가 추가되어야 할 필요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