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6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국제

문체부, 스페인에 펼쳐지는 ‘케이-콘텐츠‧푸드‧뷰티‧관광’, ‘케이-스타일’의 모든 것

9. 28.~30. 마드리드에서 ‘2025 스페인 케이-박람회’ 개최, 한류 연관산업 진출 지원

 

[아시아통신]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한국관광공사,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2025 스페인 케이-박람회: 케이-스타일의 모든 것(K-EXPO SPAIN 2025 : All About K-Style)’을 개최한다.

 

‘케이-박람회’는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케이-콘텐츠와 농식품, 수산식품, 화장품, 소비재 등 연관산업의 동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소비자 대상 공연‧전시와 기업 간 수출 상담‧설명회 등을 망라한 종합행사다. 2022년부터 세계 주요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8월에 미주 지역 최초로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한 행사에서는 61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32,000여 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11월에는 두바이에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케이-콘텐츠‧푸드‧뷰티‧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장 최신의 ‘케이-스타일’을 보여주는 다채로운 전시‧행사로 꾸며진다.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은 ‘나 혼자만 레벨업’을 비롯해 우수한 ‘케이-게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피씨방’, 케이팝을 부르며 즐길 수 있는 ‘노래방’, ‘케이-캐릭터’ 인형을 뽑는 ‘인형 뽑기’ 등 한국인들이 한국에서 즐기는 방식 그대로 ‘케이-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음식쇼와 메이크업쇼, 케이팝 커버 댄스, 디제잉을 융합한 ‘케이-스타일 파티’와 함께 넷플릭스 요리 경연 방송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박준우 셰프의 요리쇼도 만나볼 수 있다.

 

낭만과 정열의 나라인 스페인의 밤을 ‘케이-스타일’로 물들일 다채로운 콘서트도 열린다. 9월 28일에는 스페인 현지에서 인기를 얻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의 삽입곡 콘서트가, 9월 29일에는 ‘여수밤바다’, ‘제주도의 푸른 밤’ 등 지역 관광지의 매력을 담은 곡들을 재즈 선율로 들려주는 공연이 펼쳐진다.

 

그 밖에도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고품격 문화상품 뮷:즈(MU:DS) 전시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피부 및 맞춤형 색조(퍼스널 컬러) 진단, ▴전국 각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소개하는 한국관광공사의 한국 관광 홍보관, ▴참가자들이 한국 음식을 직접 요리해 볼 수 있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요리 교실과 수산 식품 전시관 등 다양한 홍보 전시관이 마련된다.

 

아울러 이러한 소비자 행사 외에도 기업 간 거래를 지원하는 수출 상담과 설명회, 기업 간 교류 행사를 열어 한류와 연관산업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돕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제 전 세계 사람들이 바로 지금 한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만의 문화와 스타일에 주목하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가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지역에 한국의 스타일이 담긴 우수한 제품을 알리고 한류를 활용한 수출 시장 확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최호정 의장, 국회의장 만나 지방재정 강화 ․ 지방의회법 논의
[아시아통신] 최호정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은 24일(수) 국회-지방의회 라운드테이블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지방재정 강화와 지방의회법 제정을 논의했다. 국회-지방의회 라운드테이블은 국회가 이틀간 진행하는 ‘2025 국회 입법박람회’ 프로그램으로, 이날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의회 의장과 부의장 12명이 참석해 현안을 공유하고 국회와 지방의회의 협력을 모색했다. 최호정 의장은 “30년 전 지방자치가 본격 실시된 1995년에 지방정부 세입 중 66%, 즉 3분의 2가 지방세 등 자체 수입이었는데, 지금은 자체수입이 37%, 3분의 1 수준으로 나머지 3분의 2는 중앙정부가 주는 교부세와 보조금 그리고 지방채 등 빚으로 충당하고 있다”라며, “재정 측면에서 지방자치는 30년 간 후퇴했다. 지방정부가 주민의 복리 증진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주민에 의한 자주적 존재가 아니라 중앙정부의 하청기관으로 전락해 가는 실정”이라고 지방자치가 처한 현실을 전했다. 이어 최 의장은 “현재 지방소비세율 조정, 지방소득세 개편 등 국민의 세금 부담을 늘리지 않으면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제기되고 있다”라며, 국회의 입법적인 결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