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실시한 ‘성수식품 안전성 검사’에서 검사 대상 전 품목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추석을 맞아 소비가 급증하는 성수식품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 차원에서 시와 구군 위생부서가 함께 진행했다.
검사 대상은 전통시장,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홍삼·오메가3 등) 24건 ▲조리식품(전·튀김류) 30건 ▲수산물(민어·조기 등) 10건 ▲축산물(계란·식육 등) 67건 등 총 131건이다.
품목별 특성에 따라 ▲건강기능식품은 기능성 원료 함량 ▲수산물은 중금속(납·카드뮴·수은)과 감미료 ▲조리식품은 살모넬라·황색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 ▲식육은 아질산이온·휘발성염기질소 등을 집중 검사했다.
검사 결과 모든 품목이 기준치 이내로 ‘적합’ 판정을 받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과 설 등 명절 성수식품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올해 초 설 명절을 앞두고도 식용유지, 주류 등 72건을 검사해 전 품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