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국제

소방청, “총기·테러까지 대비…위기관리 新교과서” 신임 소방간부후보생, 특수재난 현장훈련 나선다

소방과 경호의 만남, 15년 협력의 새로운 파트너십으로 국민 안전을 지킨다

 

[아시아통신] 소방청 중앙소방학교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31기소방간부후보생 31명을 대상으로 ‘경호안전교육원 위탁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11년부터 이어져 온 중앙소방학교와 경호안전교육원 간 협력의 연장선으로, 대통령경호처 신임 직원들이 소방학교를 찾아 화재·구조·구급 훈련을 받던 기존 방식에서 한 단계 발전한 것이다. 올해는 신임 소방 간부 후보생들이 직접 경호안전교육원에서 교육을 받는 첫 사례로, 양 기관 간 협력 체계가 더욱 공고히 다져질 전망이다.

 

최근 국가 주요 행사에서 소방의 역할이 확대되는 상황을 고려해, 신임 소방간부후보생들의 안전보장 체계 이해와 다양한 상황 속에서의 현장 대응, 그리고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먼저 경호안전교육원의 대표적인 이론과 실무 과목 학습을 통해, 국가 주요 행사 체계와 소방의 역할, 기관 간 협력 사례 등을 학습하고, 국가 주요 인사와 시설에 대한 경호 및 안전관리 훈련을 통해 다각적인 시야를 기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특수재난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실제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훈련으로 대응에 필요한 역량들을 집중 강화한다. 총상, 파편, 폭발물 테러 등의 재난 상황에서의 부상자 처치 훈련 및 현장지휘훈련 등을 통해 특수재난에 대한 대응 능력과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총기 사건, 폭발물 테러, 파편 사고 등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특수재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 훈련도 함께 진행된다. 후보생들은 ▲부상자 응급처치와 ▲현장 지휘 훈련 등을 통해 특수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능력을 기르게 된다.

 

김태한 중앙소방학교장은 “교육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이고, 새로운 교육을 통해 특수재난대응 방식을 학습하고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가 중요 행사 경호와 안전관리 체계, 그리고 타 기관과의 공조 ž 협력 체계를 배우는 과정을 통해 후보생들이 통합적인 시각을 가진 차세대 리더로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배너
배너


최호정 의장,“여성 가사‧돌봄노동 경력으로 인정”… 조례 발의
[아시아통신]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여성들의 가사‧돌봄노동을 경력으로 인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최호정 의장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서울특별시 경력보유여성등의 가사‧돌봄노동 인정 및 권익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최 의장은 “여성의 경력 단절은 출산, 육아, 가족 돌봄 부담이 여성에게 집중되는 사회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됨에도 그동안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경제적 보상과 경력에서 배제되어 왔다”라며, 이를 개선하고자 이번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례안 핵심은 경력보유여성등의 가사‧돌봄노동을 사회적 가치로 인정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경력보유여성등이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 할 경우 가사‧돌봄노동 기간을 경력으로 인정하는 ‘경력인정서’를 시장이 발급할 수 있도록 했다. 경력보유여성등이란 일경험 또는 가사‧돌봄노동 경험을 보유하면서 경제활동을 중단했거나 경제활동을 한 적이 없는 여성 중 취업 또는 창업을 희망하는 자를 말한다. 경력인정서의 발급 기준 및 절차 등에 관한 사항은 시장이 규칙으로 정하도록 했다. 또, 경력보유여성등이 사회적‧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상담‧교육프로그램 운영과 데이터베이스 구축, 공공‧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