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

세종시교육청, 기초·기본학력 개념정립 연구 최종보고회 가져

세종형 기초·기본학력 개념 정리, 기본학력 성취기준 선도적 개발 사례 제시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학생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시대, 세종교육공동체가 세종형 기초‧기본학력의 개념을 정립하고 모든 학생들이 기초학력을 바탕으로 배움을 누리며 성장할 수 있는 책임교육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9월 24일 오후 청사 대강당에서 ‘세종형 학력에 기반한 기초·기본학력 개념정립’ 정책연구 최종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세종시교육청 직원과 세종창의적교육과정 2.0 개발에 참여하는 현장 교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책연구 기관인 경인교육대학교 책임 연구원의 정책연구 결과 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는 코로나19의 교육회복, 「기초학력보장법」(‘21.8.31) 통과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이 선제적으로 기초학력의 개념, 내용, 성취기준, 평가지표를 명확하게 제시하여 세종의 모든 아이들이 단단한 기초·기본학력의 토대 위에 지속가능한 미래사회의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교육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 연구에서는 기초학력의 객관적 달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학년마다, 교과마다 달성해야 할 성취기준이 명확하게 제시되어야 한다는 기본 원칙으로 기초학력과 기본학력의 개념을 구분하여 제시했다.

 

 

이를 위해서 내용 전문가, 델파이조사*, 연구협력진의 적극적인 협력, 세종시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촘촘한 연구를 진행했다.

 

 

먼저, 세종형 기초학력은 학교 교육과정 이수에 필수적인 기본적이고 도구적인 기능으로 그 성격을 규정했다.

 

 

세종형 기초학력은 인지적 장애가 있는 학생들을 제외한 거의 모든 학생이 학교교육과정 이수에 필수적인 기본적이고 도구적인 기능으로 초3 수준의 문해력, 수리력, 디지털 문해력을 갖춘 상태를 말한다.

 

 

특히, 기초학력의 하위 영역에 디지털 문해력를 포함시키고, 디지털 문해력의 개념, 내용영역 및 요소, 성취기준을 개발했다.

 

 

아울러 디지털 문해력의 성취기준 개발을 위해 세종형 학력과의 연계, 교수-학습 및 평가 방법까지 제시해 학교 현장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했다.

 

 

세종형 기본학력은 각 학년 단계에서 특정교과를 이수하고 난 후 도달해야 하는 최소한의 학습상태로 규정했다.

 

 

세종형 기본학력은 매 학년 단계마다 각 교과에서 한 해 동안의 교육과정 이수결과로 거의 모든 학생(약 95%)이 반드시 도달해야 하는 학습상태를 말한다.

 

 

특히, 초3과 중1 국어 성취기준 개발 제시를 통해 추후 타 교과 기본학력 개념 설정을 위한 성취기준 개발 절차 모델로 활용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성취기준은 세종창의적교육교육과정2.0에 반영하여 학교교육과정 수립 시 활용하게 되며, 세종시교육청의 책임교육 실현을 위해 기초·기본학력 학습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한 진단검사 개발 등의 귀중한 자료로 쓰일 전망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 교육청의 기초학력 안전망 정책이 한 걸음 더 나아 갈 수 있는 구체적 기준과 내용 그리고 좋은 정책적 제안들이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다”라며, “정책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세종의 책임교육 정책 고도화, 우수한 프로그램을 현장에 보급하여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구리시의회 김성태 부의장, 시민행복을 목표로 한 변화로 도시의 미래 이끌어야
[아시아통신] 구리시의회 김성태 부의장은 6월 18일 제35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백경현 시장)를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했다. 김성태 부의장은 “도시행정의 최종 목적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더 안정되고, 더 건강하며, 더 의미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무엇을 바꿔야 하는가’‘어떻게 함께 갈 것인가’를 시민과 함께 묻고자 한다”는 말로 시정질문을 시작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활용되지 않고 있는 공공시설의 활용계획 및 유휴공간 재생을 통한 복합공공시설로의 전환 계획 ▲규제개혁 대응체계 구축 및 적극행정 실천 ▲관광정책에 대한 미래 방향과 대외 협력전략 ▲야간 경관 개선을 통한 관광 콘텐츠 도입과 문화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혁신 방안 ▲서울 편입 추진 방향과 대외 협의 현황 및 시민 공감대 형성 방안 ▲완료 공약의 시민 체감도에 대한 조사 여부 및 시장의 견해 ▲구리시 공직 내부의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시장의 리더십과 조직문화에 대한 철학 등 시정 전반의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주제로 질문을 이어갔다. 김성태 부의장은 “시민의 삶을 지키는 길은 언제나 무겁고도 조심스러우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