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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창원박물관’ 창원의 산업과 역사 기억하는 유물을 품다

시민의 피와 땀이 기록된 소장품 수집, 평범한 일상이 우리의 역사가 된다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창원시는 창원박물관 건립을 위해 공공청사 내 유물을 전수 조사하고 산업사 관련 유물을 이관받는 등 초기 소장품 수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내년 특례시 출범을 앞둔 창원시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과거 마산시, 창원시, 진해시의 역사와 통합 이후의 흔적을 찾아 기초 지자체 최초로 공공청사(55개 읍면동, 5개 구청)를 대상으로 유물 전수조사를 시행했다.

 

 

시는 유관 박물관 및 관련 전문가 자문을 받아 훼손 및 멸실 가능성이 큰 유물의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으며, 학예연구팀 4개조가 현장을 방문하여 일제강점기의 농지 관련 문서류, 창원의 도시개발사를 보여주는 건축 관련 자료 400여점을 확보했다.

 

 

지난 6일에는 창원과학체험관에서 산업 분야 소장품을 이관받았다. 확보한 유물은 두산중공업, 현대로템, 한국GM에서 제작한 공작기계, 플랜트 모형, 기차, 탱크 모형, 자동차 부품 등으로 지역 산업사의 발전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생산품으로서 의미가 있다.

 

 

시는 확보한 유물을 10월에 개최될 소장품수집실무위원회를 통해 심의할 계획이며, 유물 구입 비용을 절감하고 시민의 생활사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역사 콘텐츠의 다양성 확보에 기여를 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창원박물관 건립사업은 창원병원 옆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 연면적 1만 4,748㎡ 규모로 지어지는 특례시 대표 문화 랜드마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다양한 역사, 문화자원과 산업·노동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교육·체험형 종합박물관으로 지어질 예정이며 2025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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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김성태 부의장, 시민행복을 목표로 한 변화로 도시의 미래 이끌어야
[아시아통신] 구리시의회 김성태 부의장은 6월 18일 제350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백경현 시장)를 대상으로 시정질문을 했다. 김성태 부의장은 “도시행정의 최종 목적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더 안정되고, 더 건강하며, 더 의미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무엇을 바꿔야 하는가’‘어떻게 함께 갈 것인가’를 시민과 함께 묻고자 한다”는 말로 시정질문을 시작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활용되지 않고 있는 공공시설의 활용계획 및 유휴공간 재생을 통한 복합공공시설로의 전환 계획 ▲규제개혁 대응체계 구축 및 적극행정 실천 ▲관광정책에 대한 미래 방향과 대외 협력전략 ▲야간 경관 개선을 통한 관광 콘텐츠 도입과 문화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혁신 방안 ▲서울 편입 추진 방향과 대외 협의 현황 및 시민 공감대 형성 방안 ▲완료 공약의 시민 체감도에 대한 조사 여부 및 시장의 견해 ▲구리시 공직 내부의 조직 문화 개선을 위한 시장의 리더십과 조직문화에 대한 철학 등 시정 전반의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주제로 질문을 이어갔다. 김성태 부의장은 “시민의 삶을 지키는 길은 언제나 무겁고도 조심스러우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