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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울산교육청, 올해 제2회 움터 특강 열어

경계선 지능 학생 맞춤형 지원 방안 모색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6일 외솔회의실에서 경계선 지능 학생의 보호자와 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5 제2회 움터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경계선 지능 학생의 보호자와 교사가 양육과 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상호 공감대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움터’ 는 경계선 지능, 난독 등 다양한 특성을 가진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울산교육청이 추진하는 통합 지원 사업이다.

 

작가와의 만남 형식으로 열린 특강에서는 ‘나는 경계선 지능 아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의 공동 저자인 조미현 작가와 정혜경 작가가 강사로 나서 자녀 양육 과정의 고민과 경험, 자녀의 발전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지하는 방법 등을 전달했다.

 

이어진 토론자(패널) 대화에서는‘느린학습자시민회’의 송연숙 이사장이 참여해 보호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경험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울산지역에서 운영 중인 경계선 지능 학생 상시 진단 서비스, 움터 사업(프로젝트) 지원 자료, 학교 현장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등도 함께 소개됐다.

 

울산 경계선 지능 학생 학부모 협의체인 ‘날샘’의 이영민 대표는 “비슷한 고민이 있는 부모의 목소리를 들으며 공감할 수 있었고, 아이를 바라보는 태도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은 경계선 지능 학생 외에도 난독 학생, 한글 미해득학생 등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을 위해 정규수업 내 전문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학교 안팎에서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개별 학생 맞춤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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