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수)

  • 구름조금동두천 4.3℃
  • 구름많음강릉 8.2℃
  • 박무서울 5.6℃
  • 구름조금대전 7.8℃
  • 맑음대구 10.3℃
  • 맑음울산 10.9℃
  • 맑음광주 8.4℃
  • 맑음부산 11.5℃
  • 구름많음고창 8.5℃
  • 흐림제주 11.0℃
  • 맑음강화 5.2℃
  • 구름조금보은 6.8℃
  • 구름많음금산 7.0℃
  • 구름조금강진군 9.6℃
  • 맑음경주시 10.4℃
  • 구름많음거제 12.2℃
기상청 제공

국제

국가유산청, 현대적 감성 더한 무형유산 공예품 백화점(더현대 서울)에서 깜짝 판매

‘전승공예품 디자인 협업 지원 사업’ 10주년 맞아 '더 공예, 더 현대' 전시판매전 개최

 

[아시아통신]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오는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서울 영등포구)에서 '더 공예, 더 현대 : 과거의 기술에서 오늘의 쓰임으로' 전시판매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판매전에는 국가유산청이 국가무형유산 전승자들과 현대 디자이너들의 협업을 주선해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전승공예품을 제작하도록 지원한 ‘전승공예품 디자인 협업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210여 종 470여 점을 선보인다.

 

국가유산청은 ‘전승공예품 디자인 협업 지원 사업’ 10주년을 맞아 이번에는 특별히 젊은 세대가 즐겨 찾는 더현대 서울에서 반짝매장(팝업스토어)을 연다. 관람객들은 전통공예 기술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국가무형유산 전승공예품들을 감상하고, 구입도 할 수 있다.

 

‘전승공예품 디자인 협업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10년간 전승자 98명과 디자이너 57명이 협업해 약 600여 종, 1,270여 점의 작품을 출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전시판매전에서는 ‘전승공예품 디자인 협업 지원 사업’ 10주년을 기념하여 진행된 ‘전승공예품 디자인 협업 리매칭 프로젝트’로 새롭게 탄생한 작품들도 최초 공개된다. 총괄 감독(디렉터)과 국가무형유산 전승자로 구성된 4개 팀이 참여했으며, 기존 협업 상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오동 테이블과 스툴(소목장 방석호 이수자), 테이블 조명(소반장 김춘식 보유자), 완초 화병(완초장 박순덕 이수자), 유기 막걸리잔(유기장 이봉주 명예보유자, 이형근 보유자, 이지호 이수자) 등 15종 18점이 전시된다.

 

전승공예품 외에도, 국가유산진흥원의 전통문화상품 매장인 ‘K-Heritage 스토어’의 상품들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인기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한 일월오봉도, 작호도의 호랑이와 까치 등을 재해석한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등도 마련된다. 더불어 9월 26일에는 국가무형유산 매듭장 전승자의 작품 제작 시연이 진행돼 관람객들은 한자리에서 K-컬처와 전통공예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이번 전시판매전은 전시기간 중 월~목요일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8시, 금~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서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이번 전시판매전을 계기로 전통공예가 우리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대중과 가까워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전통공예가 시대적 감각을 담은 창의적 무형유산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배너
배너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서울 키즈플라자 개관식」 참석… “아이들을 위한 종합선물세트 같은 공간 탄생”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12월 12일(금) 오후 2시 30분, 강서구 화곡동에 조성된 「서울 키즈플라자」개관식에 참석하여 아동복합시설 개관을 축하하고, 시설 조성에 힘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진교훈 강서구청장, 신의진 연세대학교 교수 및 보육 시설 종사자와 이용 아동 및 학부모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서울 키즈플라자」는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3,779㎡) 규모로 조성된 시립 아동 복합시설이다. 1층에는 ‘서울형 키즈카페(시립 화곡점)’, 2층에는 초등 돌봄을 위한 ‘강서 거점형 키움센터’, 3·4층에는 전국 최초의 어린이 전용 심리검사치료 기관인 ‘서울어린이미래활짝센터’가 들어서, 아이들의 놀이와 돌봄, 마음건강까지 한 곳에서 챙길 수 있는 통합 거점시설로 마련되었다. 김영옥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 키즈플라자는 ‘놀이’와 ‘돌봄’을 한곳으로 모으고, 여기에 ‘마음건강’ 기능까지 더한 서울시 아동정책의 새로운 이정표”라며, “명실상부 우리 아이들을 위한 ‘아동종합선물세트’ 같은 공간이 탄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