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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태규,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5’서 시즌 첫 승… 그랜드 시니어부문에서는 김홍식 정상 등극

 

[아시아통신] 이태규(52)가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5(총상금 1억 5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태규는 4일과 5일 양일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전주, 익산코스(파72. 6,954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첫 날 보기 없이 버디 9개만 잡아내며 9언더파 63타로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에도 버디만 4개를 낚은 이태규는 이날만 4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이규윤(53)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태규는 “대회를 앞두고 컨디션이나 경기력이 좋기는 했다. 하지만 사실 큰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고 웃은 뒤 “이번 대회장에 큰 아들과 같이 왔다. 아들이 운전도 해주고 같이 지내다 보니까 아들의 좋은 기운을 얻은 것이 아닐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태규의 2025 시즌 첫 승이자 K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2승째다. 이태규는 2023년 시니어투어에 데뷔했고 2024년 ‘제14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서 KPGA 챔피언스투어 첫 승을 거뒀다.

 

1995년 KPGA 프로(준회원), 2002년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한 이태규는 2003년 KPGA 투어에 입성했다. 2009년 중국투어와 공동주관 대회로 열린 ‘KEB 인비테이셔널’에서 KPGA 투어 첫 승을 달성했고 2018년까지 KPGA 투어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이태규는 “사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드라이버샷이 좋지 않았다. 최근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며 “그러다 보니 쇼트게임 연습에 비중을 높일 수 있었고 이번 대회서 우승까지 연결될 수 있었다. 또한 타이틀리스트 클럽을 쓰고 있는데 큰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이어 “시즌 첫 승을 했기 때문에 남은 시즌에서는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경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최선을 다해 시즌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태규의 뒤를 이어 이규윤이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 2위, 나병관(55.프랭크버거)이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 3위, 정지철(51), 장익제(52.휴셈)가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한편 같은 기간동안 군산CC 김제, 정읍코스(파70. 6,183야드)에서 열린 만 60세 이상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그랜드 시니어부문(총상금 5천만 원, 우승상금 7백 5십만 원)에서는 김홍식(62.골프존)이 최종합계 6언더파 134타로 정상에 올랐다.

 

김홍식은 “40년 넘게 골프를 했고 34년간 투어 생활을 하면서 우승 기회를 놓친 적이 여러 번 있었다. 그동안 참가하는 데 의의를 뒀고 마음을 내려놨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몇 일전부터 아이언샷감이 좋았다. 퍼트도 괜찮아 대회 출전하러 오면서 주변 친구들에게 ‘좋은 성적 거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는데 현실이 됐다”고 밝혔다.

 

김정국(67.미국), 신용진(61), 유건희(67)이 최종합계 5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한편 2025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는 이번 달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남 합천에 위치한 아델스코트CC에서 펼쳐지는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6’으로 그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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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전국체전과 함께하는 의정 역량 강화 세미나 개최!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박상혁)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의원들의 전문성과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10월 15일(수)부터 17일(금)까지 부산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는 부산에서 진행되었고, 전국체육대회 일정을 고려하여 서울시 학생선수단을 직접 방문해 격려하는 등 현장 소통 중심의 공식 일정을 병행했다. 우선, 교육위원회는 부산의 교육정책을 청취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5 부산교육 한마당’에 참여하고, 부산광역시의회를 방문해 교육위원회 위원들과 교육정책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다양한 현장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16일에는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뒤 사직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남자 수구 경기를, 17일에는 강서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하키 준결승전을 관람하며 선수들의 열정적인 경기에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무엇보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서울시 학생 선수가 참여하는 전국체전 경기를 관람함과 동시에 그들의 활동을 격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