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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도심 침수, 미리 막는다’ 남구 모든 빗물받이 집중 점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9억 원 투입해 달동·삼산동 일원 선제조치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가 최근 잇따르는 폭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관내 1만 6천여 개가 넘는 모든 빗물받이를 점검하며 도심 침수 예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구는 지난 7월부터 ‘빗물받이 정비 및 우수관로 준설 사업’을 본격 추진해 총 16,110개소의 빗물받이를 전수점검하고 이 중 3,000개소에 대해 정비 및 준설을 완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빗물받이 1만6,110개소 전수 점검 ▲빗물받이 3,000개소 정비와 준설 ▲우수관로와 측구 약 1,100㎥ 정비 등이 이뤄졌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9억 원을 확보하면서 조기에 예산을 편성해 덕분에 빠르게 착공했고 특히 침수 우려가 높은 달동과 삼산동 일원을 중심으로 정비 작업이 신속하게 추진되고 있다.

 

남구는 매년 반복되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상시 점검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여름에도 7~8월 집중 정비 기간을 통해 시민 생활 안전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정비 사업은 단순한 청소 작업을 넘어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강우에 대비해 도시 기반시설을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과정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점검 및 정비로 안전한 남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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