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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고양교육지원청, 고양시청 7개 산하기관과 직업계고 연계교육형 현장실습 추진

“지역이 키우고, 학생이 성장하는 살아있는 직업계고 수업을 만들다”

 

[아시아통신]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8월 14일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고양시청 산하기관 7개 기관(킨텍스, 고양문화재단, 고양시청소년재단, 고양산업진흥원, 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시정연구원)과 고양시청,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취업지원관, 고양시 직업계고 교사가 한자리에 모여 '고양시 공공기관 연계교육형 현장실습 운영 사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발전특구와 2025 경기직업교육 활성화 기본계획에 발맞춰, ‘현장실습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기획됐다. 고양시 산하 문화·관광·환경·복지 분야 공공기관과 직업계고 학생들이 실무 중심의 직무역량을 쌓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현장실습 모델을 찾고 함께 개발하고자 하는 첫걸음의 협의 자리이다.

 

협의회에서는 ▲기관별 직무 특성과 학생 전공의 맞춤 매칭 ▲안전하고 체계적인 실습 운영을 위한 관리·지원 체계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실무 중심 프로그램 개발 등 공동개발∙실행을 위한 방향성과 사업 취지가 논의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행정지원, 프로그램 운영, 특화직무, 데이터베이스화 등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고, 지역사회 현장에서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는 교육실습 모델을 개발하고자 한다.

 

이현숙 교육장은 “이번 고양시 7개 산하기관과의 직업계고 현장실습 모델 개발을 위한 협의회는 단순한 직업 훈련을 넘어, ‘일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고양지역에 기여하며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라며, “고양교육지원청은 학교·기관·지자체가 함께 만드는 현장 중심의 실습교육을 고양시 산하기관과 연결하여 고양 학생이 고양시를 위한 진로탐색의 기회로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고양시 직업계고와 고양시청 산하기관 연계교육형 현장실습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고양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의 공동 개발, 학생 안전 및 다양한 행정 업무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기관은 우수한 청년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개발하려는 시스템을 모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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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 대장동 침수 피해 현장 방문
[아시아통신] 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은 18일, 건설교통위원회 김미경 위원장과 함께 대장동 일원 집중호우 수해 현장을 방문했다. 김운남 의장은 피해 가구와 배수 취약 지점을 확인하면서 시가 이번 집중호우에 가용 펌프장을 총동원해 대응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상습 침수 지역인 대장동과 같이 여전히 시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에 대한 배수 능력 확충과 체계적인 복구 지원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문한 주택가 일대는 최근 내린 비로 실내까지 물이 차오르는 침수 피해가 발생했으며, 주민들은 “비가 올 때마다 물이 차오른다”라며 상습 침수에 대한 불안을 호소했다. 현장에는 김운남 의장과 능곡동 행정민원 팀장 등 집행부 관계자가 함께해 주택 진입로, 배수구 막힘 구간, 우수 유입 동선 등을 확인하고 복구 진행 상황과 추가 위험 요소를 살폈다. 김운남 의장은 “이번 집중호우 당시 시가 가용 펌프장을 모두 가동해 신속히 대응한 점은 높이 평가한다”라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은 즉각적이고 현장 중심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대장동 일원은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배수펌프장 용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