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이건희'에 대한 관심이 증권 시장에서도 여실히 나타났다. 국내외 동향을 가장 정확히, 예민하게 짚어내고 분석하는 곳이 '증권시장'이다. 정보나 동향 하나에 어마어마한 이익과 손실이 엇갈리기 때문이다. 26일 증권시장에서 삼성관련 주식의 주가는 한 마디로 '요동'이었다. # 주요 포인트는 대략 이렇게 정리된다 ○이재용 부회장의 지분이 많은 SDS 5,5% ↑ ○삼성생명 7,8% ↑ ○호텔신라 우선주 상한가. 26일, 한국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 보다 13,46%오른 11만 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 SDS와 삼성생명도 전 거래일 보다 각각 5,51%, 3,80%오른 가격으로 장을 마쳤다. 특히 호텔신라 우선주도 상한선인 8만 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 전문가들의 장세분석 및 예상도는 ' 당분간 맑음' 쪽으로 정리된다. 1) 26일 장세는 "삼성이 故이건희 회장 별세와 관련한 막대한 상속세 마련을 위해 배당을 크게 늘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장세를 자극했다고 본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2)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물산 지분 17,3%를 기반으로 삼성생명과 삼성전자를 지배하고 있어 삼성물산의 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점치고 있다. 3)향후, 상속세 납부 과정에 있어 삼성물산과 삼성 SDS 등 주요 계열사들의 배당이 늘어날 것이다. 4) 당분간 삼성주가는 최대의 관심주가 될 것이다. 삼성은 이재용 부회장 중심으로 빠르게 안정을 취해갈 것이다. 지금까지 유지해왔던 경영 스타일을 계속유지할 전망이다. 그러면서 조용한 변화를 추진할 것으이란 로 예측이 衆論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