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영농부산물의 불법 소각을 방지하고 친환경농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과수 전정 가지, 고춧대 등 농작업 후 발생하는 식물 잔재물을 농가 현장에서 직접 파쇄해 처리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센터는 이를 통해 ▲불법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저감 ▲잔재물 내 병해충 서식처 제거로 인한 병해충 발생 예방 ▲산불 위험 감소 ▲파쇄 잔재물의 퇴비 활용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총 157곳의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오는 10월부터 11월 말까지 집중 운영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울산 관내에서 농작물을 경작하고 있는 농업인이다.
신청 기간은 8월 5일부터 9월 24일까지이며, 신청 시 파쇄 작업 전까지 잔재물을 분리해 한 곳에 모아두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작물환경팀으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