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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틀 간의 ‘폭염’ 속 버디 15개 ‘폭발’ 박정훈, ‘KPGA 챌린지투어 13회 대회’서 프로 데뷔 첫 승

 

[아시아통신] 박정훈(19.종근당)이 2025 시즌 ‘KPGA 챌린지투어 13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달성했다.

 

28일과 29일 양일 간 전북 군산 소재 군산CC 전주, 익산 코스(파71. 7,14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박정훈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6타로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박정훈의 기세는 매서웠다.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만 버디 4개로 4타를 줄인 박정훈은 12번홀(파4)에서 또 한 번 버디를 추가했다. 압권은 14번홀(파5)부터였다. 박정훈은 14번홀부터 18번홀(파4)까지 5개 홀 연속 버디를 뽑아냈다.

 

이날만 10타를 줄인 박정훈은 최종합계 15언더파 127타를 기록하며 2위 박도형(32)을 1타 차로 제치고 프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틀 간 박정훈이 잡아낸 버디는 무려 15개로 보기는 단 1개도 나오지 않았다.

 

우승 후 박정훈은 “오늘 모든 플레이가 공략한대로 잘 풀린 것 같다”며 “특히 아이언샷과 쇼트게임에서 정확하게 공략한 위치로 잘 떨어뜨렸다. 퍼트도 잘 따라주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우승하게 돼 기쁘다. 가장 먼저 응원해주시는 부모님과 아낌없는 후원해주시는 종근당 이장한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 좋은 결과 이끌어 주신 LK아카데미 이길희 프로님, 유비매니지먼트 관계자 분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정훈은 8세에 골프에 입문했다. 박정훈은 “초등학교 1학년 때 장난감 골프채로 재미를 느껴 자연스럽게 골프를 시작하게 됐다”며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다. 혼자서 배우고 대회에 출전하다 중학교 3학년 때 아카데미에 들어가며 본격적으로 선수 준비를 시작했다”고 회상했다.

 

박정훈은 2023년과 2025년에 국가 상비군으로 활동했고 2024년은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2024년 ‘제23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와 ‘제21회 네이버스 트로피 팀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박정훈은 올 시즌 아마추어 신분으로 KPGA 챌린지투어 무대에서 뛰기 시작했다.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4월에는 KPGA 프로(준회원), 6월에는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취득했다. 6월 KPGA 투어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는 예선전을 통과해 본선에 나섰고 공동 24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정훈의 올 시즌 바람은 2026 시즌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하는 것이다.

 

박정훈은 “챌린지투어 통합포인트 10위 내로 시즌을 마치는 것이 목표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어느 정도 안정권에 들어온 것 같다”며 “통합포인트 1위까지 오르고 싶다. 아직까지 다승자도 없는데 올 시즌 첫 다승 기록도 노려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박정훈의 뒤를 이어 박도형이 최종합계 14언더파 128타로 2위, 그리고 김영웅(27), 송태훈(24), 김상현(31.LK엔지니어링)이 최종합계 13언더파 129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현재 KPGA 챌린지투어 통합포인트와 상금순위 부문에서는 양희준(25)이 각각 57,677.13포인트, 58,683,981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박정훈은 4위에 자리하고 있다.

 

‘KPGA 챌린지투어 14회 대회’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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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 시의원, ‘왕십리2동 노인복지관 ’개관 축하!… “서울시 특교금 24억 6천만 원 확보 성과”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9월 12일(금) 열린 ‘왕십리2동 노인복지관’ 개관식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공간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이번에 개관한 ‘왕십리2동 노인복지관’은 서울시 특별교부금 24억 6천만 원으로 조성되었으며,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왕십리2동은 고령화율이 17.3%에 달하지만 노인복지관이 없어 어르신들이 인근 타지역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컸던 만큼, 이번 개관은 지역사회의 숙원을 해결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구미경 의원은 ‘왕십리2동 노인복지관’ 건립을 위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복지관의 건립을 구체화하고자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왔다. 그 결과 서울시 특별교부금 24억 6천만 원을 확보하여 사업 추진의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오랜 숙원 사업인 노인복지관이 건립되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구미경 의원은 복지관 개관을 축하하며 새롭게 조성된 복지관을 둘러보고,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동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꼼꼼히 확인했다. 구미경 의원은 “왕십리2동 어르신들께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복지관이 드디어 문을 열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