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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 '낙뢰피해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 조례안' 발의

낙뢰로부터 안전한 시민 일상과 시설물 안전에 기여

 

[아시아통신] 울산시의회 강대길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은 낙뢰피해가 우려되는 지역과 주요 시설 등에 낙뢰피해 방지시설을 지원하는 '울산광역시 낙뢰피해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낙뢰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지시설 설치대상과 예산 지원 △낙뢰피해 사전예방 대책에 관한 시행계획 수립과 낙뢰피해 조사 및 홍보 △낙뢰피해 예방과 대응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강대길 의원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낙뢰피해 방지시설의 설치를 지원하고 피해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한 것으로, 낙뢰는 시민 누구나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위험”이라 했다.

 

기상청의 ‘낙뢰연보’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간 전국의 낙뢰 발생건수는 36,750회에서 124,447회까지 분포를 보이고 있으며,

 

같은 기간 동안 피해 발생은 2019년 239건(사망·부상자 없음, 재산피해 11억5,500만 원), 2020년 195건(사망 1명, 부상 7명, 재산피해액 8억900만원), 2021년 205건(사망 1명, 부상 1명, 재산피해액 8억3,700만원), 2022년 173건(사망 1명, 재산피해액 7억2,900만원), 2023년 199건(사망 1명, 부상 9명에 재산피해액 8억3,200만원)으로, 해마다 인명 및 재산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울산 지역에서는 최근 11년(2014~2024년)간 15,556회의 낙뢰가 발생, 연평균 약 1,414회의 낙뢰가 관측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에는 총 823회의 낙뢰가 발생해 울주군 570회, 북구 152회, 남구 69회, 동구 18회, 중구 14회로 관측됐으며, 2024년에는 총 1,876회의 낙뢰가 발생해 울주군 1,211회, 북구 356회, 남구 144회, 동구 98회, 중구 67회로 관측되어 낙뢰 발생 빈도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대길 의원은 “낙뢰피해는 누구나 잠재적인 위험에 노출되어 있고, 피해를 예측할 수 없기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해당 지역에 낙뢰 정보를 신속히 전달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상수도, 전기ㆍ가스, 통신시설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낙뢰피해 방지시설 설치 및 점검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고 강조했다.

 

또한, “건축물과 시설물 관리 주체의 안전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관리 책임도 강화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대구, 인천, 경기 등 타 시·도에서도 관련 조례가 운영되고 있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16일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23일 열리는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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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중학교 학교장과의 간담회 열고 학교환경 개선과 학생들의 진로탐색 지원 프로그램 발전 방안 논의
[아시아통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1일 용인의 중학교 교장들을 만나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11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시장은 용인 기흥ㆍ수지구 20개 중학교 교장들과 만나 각 학교 현장의 건의사항을 듣고, 조치계획과 진행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지난 2023년부터 시작해 올해 3년차를 맞이한 이상일 시장과 지역내 초ㆍ중ㆍ고 학교장의 간담회는 학교현장의 의견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더 나은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교장들은 그동안 간담회에서 나온 학교의 건의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체감하는 행정을 펼치고, 제도적 문제와 각 기관의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해 온 이상일 시장과 시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용인특례시가 도울 수 있는 일이 많다고 생각했고, 지난 2023년부터 매년 학교장, 학부모 대표와 간담회를 진행해 현장에서 요청하는 환경개선과 안전대책을 해결했다”며 “시와 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