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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울산시농업기술센터 “과수 고온장해 막으려면 물관리가 중요”

 

[아시아통신] 울산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과수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물관리를 당부했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울산 지역에서는 고온 현상으로 배와 단감 등 주요 과수에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봉지를 씌운 배는 내부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열매가 썩거나 껍질이 터지는 '열과(裂果)' 피해가 발생했다.

 

이전까지는 봉지가 열매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했지만, 최근 기온 상승으로 오히려 피해 요인이 되고 있다.

 

단감도 예외는 아니다. 매년 일부에서 발생하던 햇볕데임 현상이 지난해부터는 크게 늘어나 상품성이 급격히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이 땀으로 체온을 조절하듯, 식물도 잎을 통해 수분을 내보내면서 온도를 낮추기 때문에 물이 부족하면 고온 피해가 더 심해질 수 있어 적절한 물관리를 통해 고온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점적호스와 자동물뿌리개(스프링클러)를 이용해 충분하게 물을 주어야 하며 해질 무렵 물을 주면 야간 기온을 낮춰주는 효과도 있어 열대야가 예상되는 날 활용하면 좋다.

 

다만 미세살수장치를 활용한 아침·저녁 관수는 과수원 내 온도 조절에 도움이 되지만, 햇빛이 강할 때는 잎에 맺힌 물방울로 인한 ‘잎 데임’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울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장마가 짧고 고온과 가뭄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과실 품질과 수확량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물 관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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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교육지원청, '학교가 안전하고 신뢰로 성장하는 배움터로'교(원)장 성(장)공(감) 아카데미 개최
[아시아통신]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7월 10일 두원공과대학교 철산관(레이첼호)에서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117명을 대상으로 ‘미래를 여는 리더십, 교(원)장 성(장)공(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교(원)장 성공아카데미는 ‘배움이 안전하고 신뢰로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다’를 주제로 ▲ 2025 교육활동보호 ▲ 성인지 감수성과 리더십 ▲ 학생맞춤형통합지원체제 구축의 이해 ▲ 학교폭력 예방 및 화해중재의 교육적 의의 등의 내용으로 진행하여 학교경영자로서 교(원)장이 갖추어야 할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공동체의 회복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전선아 교육장은 “교(원)장이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안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기를 바란다”며, “파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 중심의 학교경영자 전문성과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경기미래교육과 꿈․함․성 파주미래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교원 맞춤형 연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영통구보건소‘AI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감성교감로봇 전달식 참석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희승)는 7월 9일 영통구보건소 3층 대강당에서 열린 ‘AI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감성교감로봇 전달식에 참석해 사업 추진을 격려하고 어르신 복지 증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희승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통2·3, 망포1·2동)을 비롯해 사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매탄1·2·3·4동), 수원특례시 제1부시장, 대한노인회 수원시 영통구지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AI로봇을 통한 건강관리 및 정서적 돌봄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공유했다. 영통구보건소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관내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확인과 정서적 교류, 안전관리 등을 지원하는 비대면 돌봄 서비스다. 전달된 ‘감성교감로봇’은 생활·건강 문진, 챗GPT 기반 음성대화, 음악·영상 콘텐츠 제공, 위급상황 감지 및 알림 기능 등을 갖추고 있어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고독사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승 위원장은 “AI 로봇이 어르신들의 우울증과 정서적 불안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어르신 돌봄과 건강관리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