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9 (화)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뉴스

서울시, 월드컵공원에 노을공원시민모임과 제로웨이스트 정원조성

서울시, (사)노을공원시민모임과 노을공원 상부에 ‘공공정원@노을공원’ 조성
월드컵공원 내 숲가꾸기 등 다양한 협력 활동 위한 상호간 업무협약 일환
기관 단체 참여 가능한 월드컵공원 숲 가꾸기(상시) 및 생태해설 운영 예정
댑싸리, 허브 등 정원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은 새활용하여 지속가능한 공원으로 보전

[아시아통신]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사단법인 노을공원시민모임(이사장 : 이재석)과 업무협약을 맺고 월드컵공원 내 나무심기 등 제로웨이스트 정원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7월 5일 ‘정원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노을공원시민모임은 2011년 만들어진 공익법인으로, 월드컵공원을 중심으로 매립지 사면에 나무를 심고 관리하는 나무자람터 운영, 씨앗부터 키우는 숲만들기, 공원 내 생물친화적 환경 조성 등의 다양한 문화교육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5월 (사)노을공원시민모임과 상호간 협약을 체결하고 노을공원에서 환경생태공원을 위한 식재 및 관리와 시민참여형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첫 번째 협력 활동으로 7월 5일 노을공원 상부(도시농부정원)에서 제로웨이스트 가드닝 ‘공공정원@노을공원’을 진행했다. 정원조성은 (사)노을공원시민모임과 시민들이 함께 했으며 댑싸리와 구절초, 청화쑥부쟁이 등 국화과 식물과 허브류 등을 식재했다.

 

식재된 댑싸리는 향후 싸리비 등 자연물 공예품으로, 국화류는 건조하여 차로 만들 예정이며, 허브류는 누름꽃과 화훼장식 재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공정원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을 버리지 않고 새활용하여, 월드컵공원을 자원순환하는 지속가능한 공원으로 보전하기 위함이다.

 

(사)노을공원시민모임과 함께 진행하는 ‘숲가꾸기 프로그램’은 12월까지 수시로 진행될 예정이며 숲가꾸기를 희망하는 기관 또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노을공원시민모임 온라인 접수처(https://cafe.daum.net/nanjinoeul)나 이메일(nogosimo1@gmail.com)로 신청 가능하다.

 

이외에도 9월~10월 중 2회 ‘나무자람터 생태 해설’이 시범운영된다. 노을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며 월드컵공원 조성 배경과 나무자람터에 있는 식물상에 대한 해설과 함께 나무 심기 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민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회차당 20명 내외로 진행될 예정으로 8월 말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향후 정원도시서울 누리집에 개제될 예정이다.

 

나무자람터는 빗물을 모으고, 씨앗부터 키워서 나무로 자라나게 하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공간이다.

 

향후 월드컵공원에서 진행될 (사)노을공원시민모임 간 협력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정원도시 서울(서울의 공원)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seoul_parks_official)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그 외 궁금한 사항은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02-300-5574)로 문의하면 된다.

 

신현호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는 월드컵공원에서 (사)노을공원시민모임과 함께 숲가꾸기, 생태 해설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월드컵공원이 시민과 함께 환경생태공원이자 지속 가능한 생태공원으로 보다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이승로 성북구청장, 전통시장 상인과 소비쿠폰 사용 촉진 캠페인
[아시아통신] 서울 성북구가 구민의 생활안정과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캠페인을 본격 가동하며 현장 소통과 사용 촉진에 나섰다. 28일 성북구는 돈암전통시장에서 소비 릴레이 캠페인을 펼치며 소비쿠폰 사용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구 직원 그리고 시장 상인이 함께해 구민과 직접 만나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소비쿠폰은 삶의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실질적 정책 수단”이라며 “현장에서 큰 혼란 없이 운영되도록 성북구 직원 모두가 만전을 기하고 있다” 면서 “성북구민께서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소비로 마중물 역할을 해주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원활한 지급과 적극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돈암시장에서 과일을 판매하는 김*옥 씨는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 문을 열고 있지만 하루에 손님이 한두 분 밖에 오지 않는 날도 많았을 정도였다” 면서 “소비쿠폰이 지급되어 다행이지만 서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시장은 그 혜택을 못 받을까 봐 걱정했는데 구청장님과 성북구 직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