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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동구, AI 활용 재능기부 활동 첫걸음

 

[아시아통신] 울산 동구는 ‘스마트한 조부모의 AI 육아 놀이터’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습자들이 6월 27일 오후 2시 화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AI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재능기부는 ‘AI 기억상상 공작소’라는 이름으로 돌아가신 부모님과 어린 시절 가족과 친구들이 담긴 오래된 사진을 복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추억’ 콘텐츠로 재탄생시키는 활동이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수료생들은 직접 어르신들의 사연을 듣고, 정서적 유대감 속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어린 시절 돌아가신 어머니의 웃는 모습을 AI로 복원한 영상을 보고, “살아생전 그렇게 웃던 얼굴을 다시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어머니를 다시 만난 것 같아 눈물이 났다”라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과거 사진 복원 외에도 ‘내가 상상하는 나의 모습’을 AI로 구현해보는 체험 활동도 함께 마련된다. 참여자들은 과거의 소중한 기억을 되살리고, 상상의 나래를 시각적으로 펼쳐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동구 관계자는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정서적 학습 매개체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평생교육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며, 따뜻한 기술 나눔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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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통신] 안산시의회가 27일 제29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최해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시의회는 앞서 지난 2일부터 정례회를 열어 안건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가운데 이날 본회의에서 한명훈 박은경, 현옥순 최찬규 박은정 의원이 각각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시정 현안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시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한명훈 의원은 이번 정례회에 재상정된 ‘2025년 수시분 안산시 공유재산관리 계획안’을 주제로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그는 본 질의에 들어가기에 앞서 사동 90블록 개발 과정에서 초등학교 1곳과 고등학교 1곳이 건립되지 못한 것과 90블록 상업 용지 개발이 미흡한 것 등 과거 사례의 문제점을 들었다. 이어 이번 안산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재상정 과정에서 의회와 집행부 간의 신뢰가 깨졌고 시민의 실질적 요구도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을 짚었다. 특히 구 해양과학기술원 부지와 89블록의 경우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아파트 건립 중심의 계획만 담겼고 의회가 요구했던 학교용지 부족과 생활 기반시설 미흡, 주민 의견 미반영 등의 핵심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