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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고양시, ‘창작 뮤지컬 행주대첩’공연…“민관군이 이뤄낸 승리, 뮤지컬로 되살아나다”

15일 오후 7시 고양행주문화제 피날레 장식…감동의 무대 선사

 

[아시아통신] 2025년 경기북부 문화자원 창작공연 지원사업에 선정된 ‘창작 뮤지컬 행주대첩’이 오는 15일 오후 7시, 고양시 행주산성 역사공원 특설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야외공연은 2025 고양행주문화제의 폐막공연이자 주제공연으로 마련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그 감동을 이어갈 2차 실내 공연은 20일 오후 7시 30분에는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열린다.

 

(사)한국연극협회 고양지부가 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고양시의 자랑스러운 역사인 1593년 ‘행주대첩’을 소재로, 백성과 군, 의병이 하나 되어 외세를 물리친 승리를 무대 위 예술로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이다.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행주대첩의 역사적 의의와 민중 서사를 현대적 공연 양식으로 풀어내어 관객에게 감동과 자긍심을 선사할 예정이다.

 

작품은 권율 장군의 전략, 의병장 김천일과 선거이 장군의 헌신, 민초들의 결연한 의지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조선 후기 민중문화인 탈춤·사물놀이·택견·전통복식 등 다양한 한국적 요소가 조화를 이룬다. 특히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안무와 음악, LED 미디어 아트, 프로젝션 매핑을 활용한 무대 연출이 돋보인다.

 

출연진에는 윤지환, 오정우, 손재혁, 정우빈, 이형서, 정하진 등 실력파 연극·뮤지컬 배우들이 함께하며, 새롭게 작곡된 창작 넘버와 세련된 편곡이 극의 몰입도를 더한다.

 

2차 실내공연은 좌석 수가 제한되어 사전 예약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6월 18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신청자 이름과 티켓 수량을 기재해 문자로 신청하면 된다.

 

고양시 문화예술 관계자는 “창작 뮤지컬 행주대첩은 지역의 역사자산을 문화 콘텐츠로 재탄생시킨 대표 사례로, 고양행주문화제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의 역사·예술·관광을 연결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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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 임원진과 간담회 가져
[아시아통신] 남양주시의회는 11일 의장실에서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한 정진춘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장 및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는 협회 주요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장애인 예산지원 및 직원 처우개선 등에 관한 사항이 논의됐다. 정진춘 지회장은 “정부와 지자체의 도움이 있으나 현 수준의 예산지원만으로는 장애인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조직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으며, 재정여건으로 인해 협회 직원들의 복리후생 지원도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조성대 의장은 “정진춘 지회장께서는 이미 시의원, 자원봉사센터장 등을 두루 역임하시면서 다양한 경력을 쌓으신 능력있는 분이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다”며 “그간 경험을 살려 유관 단체들과 주기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를 홍보하고 추진 중인 사업들을 널리 알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끝으로 조 의장은“저를 비롯한 시의원들은 언제나 약자편에 서있다는 말씀을 드리며, 시의회 차원에서 장애인 처우개선을 위한 복지예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