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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성남교육지원청, 2025 성남 학교스포츠클럽 축제, 축구대회 성황리 마무리

“학생 참여형 축제로서의 스포츠클럽 축구대회”

 

[아시아통신]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성남시 관내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5 성남 학교스포츠클럽 축제 축구대회’를 5월 10일부터 5월 18일까지 조별 예선전을 진행했으며, 중학교와 고등학교 본선 16강, 8강 경기를 거쳐 6월 7일에 결승전을 치루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학교 스포츠 문화의 일상화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목표로 기획된 것으로, 초등학교 12개 팀, 중학교 33개 팀, 고등학교 28개 팀 등 총 73개 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축구 경기는 성남탄천종합운동장과 황성공원축구장에서 나누어 진행됐으며, 조별 예선 리그를 거쳐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가 결정됐다. 이번 대회는 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기획부터 운영까지 현장 중심으로 주도했으며, 이번 대회는 특히 경기 결과보다 과정 중심의 체육 활동을 강조하며, 모든 참가자가 경기 전 페어플레이 서약서를 작성하고,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는 교육적 체육 문화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치열한 승부 끝에 남자 초등부에서는 탄천초등학교가 훌륭한 팀워크를 보여주며 1위를 차지했고, 서당초등학교는 멋진 경기력을 발휘하며 2위에 올랐다. 불곡초등학교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3위를 기록했다.

 

여자 초등부에서는 탄천초등학교가 유연한 패스워크와 기민한 움직임을 중심으로 경기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며 구미초등학교를 상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여학생들의 활약은 특히 인상적이었다. 체력을 바탕으로 한 기본기와 팀워크를 통해 축구에 대한 열정과 끈기를 보여주었으며, 상호 배려와 응원이 어우러진 모습은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를 잘 드러냈다. 여자 초등부 선수들의 도전과 열정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향후 학교 스포츠 문화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더욱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탄천초등학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남녀부 모두 석권하는 위업을 달성하며, 성남 대표로 ‘2025 경기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에 남녀팀이 모두 출전하게 됐다.

 

중학교 남자부에서는 다양한 전술과 기량이 돋보이는 경기들이 이어졌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야탑중학교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야탑중학교는 뛰어난 개인 기량과 패스를 바탕으로 조직적인 팀워크를 펼쳤고, 불곡중학교는 전략적인 전술 운용이 돋보였지만, 야탑중학교의 촘촘한 수비 조직을 뚫지 못하며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불곡중학교는 2위, 도촌중학교와 양영중학교가 공동 3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고등학교 남자부 경기에서는 한층 성숙한 전술 이해와 기술이 돋보였다. 성일고등학교는 경기 내내 날카로운 공격 전개와 흔들림 없는 수비 조직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기량을 펼쳤고, 특히 후반전 집중력이 돋보이며 팀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분당중앙고등학교 역시 정교한 패스와 공간 활용 능력, 끈질긴 수비로 박수갈채를 받으며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서현고등학교와 복정고등학교는 공동 3위를 기록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로써 초·중·고 각급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우승팀들이 성남의 이름을 걸고 ‘2025 경기도 학교스포츠클럽 축구대회’ 무대에 나서게 됐다. 학교급별 대표 4팀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더 큰 무대에서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준비를 마쳤다.

 

‘2025 성남 학교스포츠클럽 축제, 축구대회’는 성남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학생 주도형 체육 문화 실현’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수업과 스포츠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교육 매트릭스을 목표로 한다.

 

또한, 2025 경기 체육 기본계획에 따라 ‘버튼업 정책 실현’을 위해 종목별 주축교 운영 체제를 마련하고, 체육지원단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연계 체계를 강화했다.

 

학생들은 직접 팀을 조직하고 연습 계획을 세우며, 스스로의 역할을 인식하는 과정에서 자율성과 책임감을 길렀고, 경기 중에도 스스로 작전을 조율하거나 동료를 격려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특히 이러한 활동은 학교교육과정 내 체육 수업과 교육과정 외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결과로, 학생들은 실천 중심의 배움 속에서 다른 학교 학생들과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보여주며 건강한 경쟁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한양수 교육장은 “이번 대회는 스포츠가 단순한 경기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흘린 땀과 웃음, 박수와 응원이 이 축제를 더욱 빛나게 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가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5 경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는 9월 6일(토) ~ 9월 20일(일)에 개최 될 예정이며, 종목별 경기도 우승팀은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출전 자격을 갖게 된다.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는 2025년 10월부터 11월 사이에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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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진압’ 황윤택·‘하임리히법으로 구조’ 최정순 등 안양시 가족센터 직원, 안전문화 기여 ‘소방행정발전 유공’ 표창
[아시아통신] 안양시 가족센터(센터장 오연주)의 황윤택 사회복지사와 최정순 아이돌보미 종사자가 지난 9일 안양소방서에서 안전문화 기여로 소방행정발전 유공 표창을 받았다. 10일 안양시에 따르면, 황윤택 사회복지사는 지난 5월 9일 밤 귀가 중에 동안구 한 아파트 복도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소화기로 신속하게 초기 진압하면서 주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큰 피해를 막았다. 최정순 아이돌보미 종사자는 지난 5월 29일 아동 돌봄 가정에서 8살 여자아이를 돌보던 중 아이가 기도 막힘 증세를 보이자 재빨리 하임리히법을 실시해 아이의 생명을 구조했다. 안양시 가족센터는 매년 아이돌보미, 결혼이주여성, 가족봉사단, 직원 등 약 3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화재대피요령, 소화기사용법 등을 포함한 실습 중심의 소방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안양소방서 및 안양의용소방대와 협력해 매년 실습형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도 10여명의 전문 대원들이 센터를 방문해 응급대처 기술 등을 교육했다. 장재성 안양소방서장은 시상식에서 “가족센터의 안전교육과 직원들의 실천사례는 교육을 통해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를 초기 진압한 매우 모범적인 사례”라며,“안

수원특례시의회, 제393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가 10일부터 24일까지 제393회 제1차 정례회 활동에 나섰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4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5회계연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및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정영모 의원(국민의힘, 영화·조원1·연무)은 광교저수지 수변 데크길의 노후화 문제를 지적하며 전면 교체를 촉구했다. 이어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금곡·호매실)은 수원시 청사는 정치적 성향과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공정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박현수 의원(국민의힘, 평·금곡·호매실)은 최근 수원시청 청사공간의 임의적 개방 사례를 지적하며 공정하고 체계적인 청사관리 체계 확립을 촉구하였다. 이재식 의장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깊이 기리며, 의원 모두가 그 뜻을 이어받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며 개회사를 시작했다. 이어“최근 대선을 치르기까지 우리는 집단지성의 힘으로 역사의 굽이굽이마다 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