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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옛이야기‘단똥사이소’춘천 인형극제 가다

문화도시 창원, 滿滿한 시민문화기획으로 문화콘텐츠 발굴!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창원시와 창원시 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추진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인 滿滿한 시민문화기획사업에 참여한 창원예술교육사 정승원(42)씨가 제작한 ‘단똥사이소!’가 2021년 춘천 인형극제 국내 참가작으로 참여했다. 2021년 4계절 분산 개최되는 제33회 춘천인형극제의 가을축제 [가을:코코바우시어터] 참여작으로 지난 9월 11일 1시, 4시 춘천 코코극장에서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창원 대산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옛이야기를 인형극으로 만든 '단똥 사이소!'로 꿀을 먹고 단똥을 싼 나무꾼이 한양에 가서 똥을 팔아 부자가 되고 그 이야기를 들은 욕심쟁이도 단똥을 파는 똥을 사고파는 사람들의 달달~한 이야기다. 창원시는 지역을 대표하는 전설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재구성해 어린이들에게 창원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밑거름이 되고 대외적으로 시를 홍보하는 소중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2013년부터 동화로 만나는 창원의 전설 이야기를 발간해오고 있다. ‘단똥 사이소!’는 세번째 동화책으로 창원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 중 9편을 뽑아 재미난 이야기로 구성한 지역 이야기책이다. 착한 사람에게는 복을 욕심쟁이에게는 벌을 내리는 단똥장수 이야기에서 시작해 약속을 잘 지켜 복을 받은 이야기 등으로 꾸며져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이야기를 통해 깨달음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정승원씨는 창원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에 참여하여 ‘단똥사이소!’를 인형극으로 제작하였고 창원시의 추천으로 2020년 경상남도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되어 극단 마주보다를 창단하고 창원의 집에서 같은 해 10월 24~25 '단똥사이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이유정 창원시 문화예술과장은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동력인 문화기획자, 축제기획자, 창원예술교육사 등 문화매개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집중해 오고 있으며 문화도시 창원 조성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및 문화예술 콘텐츠 육성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문체부에서 주관하는 제4차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서면 심사에 선정되어 9월 말 현장 검토와 11월 최종 종합발표회 등 절차를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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