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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인우,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1’에서 연장 접전 끝에 KPGA 챔피언스투어 첫 승

 

[아시아통신] 이인우(53)가 2025 KPGA 챔피언스투어 개막전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1(총상금 1억 5천만원, 우승상금 2천 4백만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시니어 무대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9일과 30일 양일간 경남 합천 소재 아델스코트CC 레이크, 마운틴 코스(파72. 6,86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이인우는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기록하며 2언더파 70타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4번홀(파4)에서 이날 첫 버디를 기록한 이인우는 10번홀(파4), 11번홀(파5)에서 연달아 버디를 뽑아냈다.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이날만 3타를 줄여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박노석(58.케이엠제약)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파5)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이인우와 박노석은 파를 기록하며 승부를 내지 못했다. 이후 2번홀(파5)에서 박노석이 파를 기록한 사이 이인우가 버디에 성공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인우는 “코스 난도가 쉽지 않았지만 큰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북돋았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KPGA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이자 시즌 개막전 우승이라는 큰 선물을 받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년 전 ‘기아 로체 비발디파크 오픈’에서도 박노석 선수와 우승 경쟁을 했었다. 그 당시 생각도 많이 났고 함께 연장전을 가게 돼 감회가 새로웠다. 함께 경쟁한 박노석 선수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인우는 1994년 4월 KPGA 프로(준회원), 같은 해 8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차례로 입회했다. 1998년 KPGA 투어에 데뷔해 2005년 ‘기아 로체 비발디파크 오픈’과 2012년 ‘VOLVIK-힐데스하임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2022년 KPGA 챔피언스투어에 입성했다.

 

이인우는 “개막전에서 첫 우승을 기록한 만큼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싶다”며 “1승을 더 추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박노석이 2위로 대회를 마감했고 모중경(54)이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로 3위로 대회를 마쳤다.

 

2025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는 다음 달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경북 포항 소재 포항CC에서 열리는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2’로 그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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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