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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고종과 명성후의 역사 속 궁중혼례, 운현궁에서 직접 만나요!

서울시, 5.3.(토) 14시부터 운현궁 노락당에서 ‘고종·명성후 가례’ 재현행사 개최
1866년, 15세 고종과 16세 명성후의 실제 혼례가 거행된 역사적 장소, 운현궁에서 재현행사
왕비가 교명을 받는 ‘비수책’, 국왕이 왕비를 맞이하는 ‘친영’ 의례 재현
화려한 국혼 의례복 입은 왕과 왕비의 행렬 직접 관람할 기회…선착순 120명 무료 관람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5.3.(토) 오후 2시부터 사적 운현궁 노락당(종로구 운니동)에서 ‘고종·명성후 가례’ 재현행사를 개최한다. ‘가례(嘉禮)’는 왕실 가족의 혼례를 일컫는 말로, 고종과 명성후의 혼례 의식을 직접 재현하여 시민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궁중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운현궁의 대표 행사다.

 

운현궁은 고종이 즉위하기 전, 12세까지 살았던 곳이자 명성황후와 가례를 치른 곳이다.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저로서 정치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매우 유서 깊은 곳이다.

 

‘고종·명성후 가례’ 재현행사는 1866년(고종 3년) 음력 3월 21일, 15세의 고종과 16세의 명성후가 실제로 혼례를 올린 역사적 장소인 운현궁 노락당에서 진행되어 더욱 특별하다.

 

명성후 민씨는 별궁인 노락당(老樂堂)에 거처하면서 궁중예법과 가례 절차를 교육받고 국혼례를 거행했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왕비로 책봉된 명성후가 교명을 받는 ‘비수책(妃受册)’의식과 국왕이 왕비를 맞이하는 ‘친영(親迎)’ 의례가 재현된다. 고종과 명성후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각각 노안당과 이로당에서 노락당으로 행차하는 모습이 재현되어, 방문객들은 화려한 국혼 의례복을 입은 왕과 왕비의 행렬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고종·명성후 가례’ 재현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선착순 120명이 관람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운현궁 누리집이나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운현궁관리사무소(☎02-766-9090)로 하면 된다.

 

운현궁 누리집 : www.unhyeongung.or.kr○ 운현궁 인스타그램 : @unhyeongung_official

 

경자인 서울시 문화유산활용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운현궁의 역사적 이야기가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고종·명성후 가례’ 재현을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노락당에서 궁중 의례를 감상하고 전통 궁중문화의 멋을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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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시의원, 광복 80주년 기념 자유·평화 서울시민 체육대회 참석, 축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통일안보포럼 대표의원인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5일 마포구 망원유수지 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열린 ‘광복 80년, 자유·평화 서울시민 체육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자유·평화 서울시민 체육대회’는 한국자유총연맹 서울시지부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서울시의회가 후원했으며, 김형재 의원을 비롯해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김성덕 서울시지부장, 김대식 강남구지회장, 김용일 서울시의원 등이 함께 했으며, 강남구를 포함한 서울시 25개 자치구 자유총연맹 회원과 서울시민 등 2,500여 명이 참석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축사에서 김형재 의원은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자유와 안보를 위해 봉사해 주시는 21만 서울 회원님들께 늘 감사드린다”며 “2023년 임진각, 2024년 충주 탄금대 안보결의대회에 이어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마포 망원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서울시민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2024년 ‘두 개 국가’ 선언 이후 핵무력 증강과 잦은 미사일 발사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우리는 굳건한 안보를 바탕으로 자유민주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