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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형 유보통합 ‘두빛나래’발전 방향 모색

울산교육청, 운영 사례 나눔 공유회 열고 첫 발자취 돌아봐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산형 유보통합 ‘두빛나래’의 첫 발자취를 돌아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울산교육청은 4일 울산과학관 빅뱅홀에서 ‘2024년 울산형 유보통합 두빛나래 운영 사례 나눔 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교육청과 지자체 관계자, 유치원·어린이집 교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울산형 유보통합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공유했다.

 

울산형 유보통합 ‘두빛나래’는 영유아 교육과 보육 체계 일원화를 목표로, 교육부의 유보통합 정책을 울산 지역에 맞게 적용한 모형이다. 이를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영유아에게 더 나은 교육·보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공유회에서는 ‘2024년 울산형 유보통합 두빛나래 운영 경과, (가칭)영유아학교 시범 기관 운영 사례, 온새미로 공동체 운영 사례, 두빛나래-아이행복이음단 운영 사례, 2025년 운영 계획’ 등을 발표했다.

 

울산교육청은 2025년도 유보통합 사업의 핵심과제로 ‘영유아학교 시범 기관 운영, 교원의 전문성 강화, 영유아 성장 지원, 지역사회 연계 협력 강화, 법․제도적 기반 강화, 지속 가능한 유보통합 정책 수립’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시범 기관 내 장애 영유아를 대상으로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를 확대 지원하며, 어린이집과 초등학교를 연계하는 ‘어-초 이음교육’ 프로그램을 어린이집 10곳에서 운영한다.

 

이 외에도 영유아의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자 ‘거점형 돌봄기관’ 6곳을 신규 운영할 예정이다.

 

공유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시범사업을 통해 교사 1인당 담당하는 영유아 수가 줄어들면서 개별적인 관심과 애정이 더욱 커졌다”라며 “앞으로도 교육의 동반자로서 더욱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장 교사와 관계자들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협력해 교육과 보육을 통합적으로 운영한 사례를 공유하며, 안정적인 유보통합 정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영유아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보육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울산광역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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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