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창원시는 추석 연휴 기간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30일까지 ‘추석 연휴 생활쓰레기 관리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동 기간에 역·터미널, 상가 밀집지역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과 농어촌지역의 마을안길, 하천변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및 추석 명절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주민 홍보를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연휴 첫날인 20일(월)은 쓰레기(종량제, 음식물)를 평상시와 같이 정상 수거하고, 추석 당일인 21일(화)부터 2일간은 수거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말을 포함한 연휴 기간(18~22일)에도 상황반과 현장기동반을 편성 운영하여 쓰레기 관련 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연휴가 끝나는 23일부터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여 연휴 기간 중 적체된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는 등 마무리 대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추석 명절 선물세트 등에 대한 과대포장으로 불필요한 자원의 낭비를 막기 위해 관내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9.6.부터 23.까지 ‘추석 명절 과대포장 집중 점검’을 실시하여 위반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김태순 자원순환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시민 모두가 쾌적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 수거 일정을 미리 확인 후 배출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