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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김형재 시의원, 서울시 자살예방 환경구축을 위한 전문가 정책 토론회 참석, 격려사

김 의원, “서울시,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와 같이 좀 더 적극적인 방향으로 자살 예방 정책 전환해야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25일 서울특별시 서소문청사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서울시 자살예방 환경구축을 위한 전문가 정책 토론회 참석하여 격려사를 전했다.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 및 서울시 자살예방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정신건강과장 및 관련 분야 전문가, 교수,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전략, 도시 시설물 및 예방 환경 구축 등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했다.

 

김형재 의원은 지난 6월 12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제324회 정례회 본회의시정질문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한강 교량에서의 자살 방지를 위해 ‘투신 방지 그물망’ 설치와 고성능 안전난간 확대 설치를 강력히 제안하는 등 자살률 저감 대책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여온 바 있다. 당시 오 시장은 김 의원의 제안에 대해 “좋은 의견 감사하다. 추락방지망 설치와 안전난간 확대 등을 실효성 있는 대안이 나올 때까지 함께 의논해 보자”고 화답했다.

 

 

이날 인사말에서 김형재 의원은 OECD 국가 중 자살율 1위, 서울시계 한강교량 매년 투신자 1,000여 명 발생이라는 안타까운 현실을 개탄하면서 “서울시도 미국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호주 시드니 하버 브릿지와 같이 한강 교량에 자살 방지 그물망과 투신예방 안내문과 같은 시설물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김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의 자살 예방사업은 전화를 통한 정신건강 상태 상담 등 자살 위험 환자가 먼저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 이에 대응하는 방식의 소위 ‘책상머리 사업’위주였던 것 같다. 이제는 가령 ‘찾아가는 상담’서비스와 같이 은툰형 외톨이와 같은 자살고위험군 환자들에게 먼저 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유하는 식으로 자살 예방 정책을 좀 더 적극적인 방향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저는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문화와 예술, 체육, 관광이 서울시민의 마음건강과 자살예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자리를 통해 나오는 전문가 여러분의 귀중한 의견이 서울시의 자살예방 정책에 적극 반영되기를 기대하며, 저 역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차원에서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이날 격려사를 마쳤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 발제자들은 도시 시설물 및 예방환경 구축 등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이승지 인천가톨릭대 교수는 공공건축물과 도시 환경이 자살 예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와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정진욱 삼육대 교수는 국내외 교량 안전관리 등 자살 예방을 위한 사례를 공유했고, 홍진표 삼성서울병원 교수는 번개탄 자살 시도를 예방하기 위한 규제와 안전장치 마련방안을 제안했다.

 

박건우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교수는 미디어의 자살 관련 보도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 자살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등을 발표했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자살 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실무자들이 실질적인 대책과 기관 간 협력방안 등을 제시하였고, 특히 교량 등 자살위험이 높은 공공시설에서의 예방 조치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는 효과적인 방안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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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도시계획시설(학교)결정(변경) 및 세부시설 조성계획 결정(변경)(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수정가결”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2025년 5월 21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성북구 돈암동173-1번지 일대 성신여자대학교 도시계획시설(학교)결정(변경) 및 세부시설조성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하였다. 이번 결정으로 그간 성신여대 제2캠퍼스로 관리하던 성신초·중학교를 대학시설에서 분리하여 초·중시설의 종류에 맞게 관리·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금번 대학 세부시설조성계획 변경은 대학 입지특성을 고려한 구역계획(일반관리, 녹지보존, 외부활동)과 그 구역 특성에 맞는 용적률 및 높이 계획 등 공간계획을 통해 대학 공간을 보다 효율적이고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금번 나대지로 방치 되어있는 공간을 외부활동구역으로 신설하고 야외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야외정원은 성신여대 캠퍼스의 자연 지형 특성을 고려하여 조성할 예정이며, 이 공간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하여 대학과 지역 사회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지역 주민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계획한 야외정원은 2025년 10월에 착공하여 2026년 9월에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