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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경기도의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 소녀상 '아리'에 모인 아름다운 별무리... 경기도의원도 함께해

‘아리’ 설치 4주년, “소녀상에 담긴 인권과 평화의 울림 세계로 퍼져 나가길”

 

[아시아통신] 저마다 아름다움을 뽐내는 별들이 베를린 미테구 평화의 소녀상 앞에 한데 모여 가장 밝은 빛을 비췄다.

지난 28일, 경기도의회 독도사랑ㆍ국토사랑회 방문단은 베를린 미테구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 설치 4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아리’의 영구 존치를 지지하는 목소리를 드높였다.

‘별무리, 아리 옆에 앉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기도의원들을 비롯해 한독시민단체와 재독 한국인, 독일 현지 지역민들이 함께 소녀상을 지키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으며, BLPoC 커뮤니티와 FLINTA* 활동가들의 예술공연이 이어졌다.

김용성 의원은 “평화의 소녀상 설치와 영구 존치를 위해 용기 있는 행동과 실천에 앞장서 주신 교민 여러분과 특히 과거 잘못된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직접 모범을 보여준 독일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김태형 의원은 ‘아리’의 철거 반대와 영구 존치를 위해 4번의 결의안을 만들어주신 미테구의회에 존경을 표했고, “미테구의회 녹색당, 사민당, 좌파당 소속 의원들과 함께 평화의 소녀상은 물론, 여성인권, 이민ㆍ난민,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나누었다”면서 향후 양국 기관 간 교류ㆍ협력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어서 임창휘 의원은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평화의 소녀상이 ‘전시 성폭력’을 넘어 ‘보편적인 여성인권 신장’으로, ‘한일 갈등’을 넘어 ‘한반도와 동북아, 그리고 전 세계의 평화’의 상징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라며 평화의 소녀상에 담긴 인권과 평화의 울림이 전 세계에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함께 실천ㆍ행동해 줄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김용성 의원은 “1주일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방문단에게는 평화의 소녀상 ‘아리’를 지키기 위한 이번 여정이 긴 여운으로 남는다”면서 “이번 방문이 전 세계 곳곳에 위치한 평화의 소녀상을 지켜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국제사회에서도 소녀상의 의미를 돌이켜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행사 다음 날인 29일에는 독일 연방하원의 사회민주당 소속 울리케 바흐 가족노인여성청소년위원장이 슈테파니 렘링거 미테구청장 앞으로 ‘소녀상 존치’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밝혀져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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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위한‘서울런’지원』추진 적극 환영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서울시가 오는 7월부터 지역아동센터 중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서울런’ 시범사업과 향후 사업 확대 계획에 대해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울런’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와 1대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사업이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멘토링과 학습 콘텐츠 개방, 전용 ID를 활용한 학습관리 기능 강화 등을 포함하고 있어 현장의 실질적 수요에 부응하는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옥 위원장은 “교육에서 출발선의 차이는 곧 삶의 격차로 이어진다”라며, “서울런 대상 아동임에도 실제 이용률이 낮았던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이번 시범사업이 추진되는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며, 실제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위원장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농협의 민간 후원이 더해진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의 우수 사례로, 서울시 복지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며, “시범사업 이후 전면적인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