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현실에서는 과잉보호, 가상 세계에서는 과소보호

 


선75(작).jpg

<전라북도 고창,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붉게 피어나는 꽃 선운사 상사화">  김광부 기자


“우리가 현실 세계에서는 자녀를 과잉보호하는 반면, 온라인에서는

과소 보호하고 있다.”


조너선 하이트 저(著) 이충호 역(譯) 《불안 세대》(웅진지식하우스,

10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선64.jpg

<전라북도 고창,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붉게 피어나는 꽃 선운사 상사화">  김광부 기자

 

놀이터의 놀이 기구들 중에서 조금의 위험성이라도 있다고 느끼면, 그

놀이기구는 서서히 사라지고 있습니다.

“1980년대 이전에 찍은 놀이터 사진에서는 아이들이 위험과 스릴을

모두 추구하는 장면을 흔히 볼 수 있다(중략). 안타깝게도 지금은 놀

이터 뺑뺑이를 보기 힘든데,약간의 위험성이 있어 걸핏하면 소송을

걸길 좋아하는 미국 같은 나라에서는 놀이터 책임자가 소송을 당할 위

험이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로 1990년 대에 미국의 대다수 놀이터에서

위험한 놀이가 사라졌다(중략). 아이들은 다치지 않는 법을 제대로 배울

수 없다.” (122-125쪽)

 

선66.jpg

<전라북도 고창,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붉게 피어나는 꽃 선운사 상사화">  김광부 기자

 

아이는 가상 세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 전에 물리적 세계에서 자신의

몸을 제대로 다루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 세계에서는 어른

들의 과잉 보호로 인해 놀이터에서조차 모험심을 배울 수 없게 되었습니

다. 또한 지나치게 안전한 놀이터는 아이들에게 다치지 않는 법을 가르

칠 기회도 제공하지 않습니다.

 

선68.jpg

<전라북도 고창,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붉게 피어나는 꽃 선운사 상사화">  김광부 기자

 

반면, 가상 세계에 있어서는 과소 보호라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영혼과

정신과 육신을 해(害)하는 악한 문화 앞에 거의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

습니다.    

SNS, 스마트폰은 분명 최상의 이기(利器)입니다. 그러나 양날의 칼입니

다. 피해를 최소화하고, 최상의 활용이 되게끔 하는 것이 이 땅을 살아

가는 그리스도인의 사명일 것입니다.


선70(작).jpg

<전라북도 고창,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붉게 피어나는 꽃 선운사 상사화">  김광부 기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창1:28)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선72(작).jpg

<전라북도 고창,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붉게 피어나는 꽃 선운사 상사화">  김광부 기자

 

선79.jpg

<전라북도 고창,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붉게 피어나는 꽃 선운사 상사화">  김광부 기자

 

선80.jpg

<전라북도 고창,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붉게 피어나는 꽃 선운사 상사화">  김광부 기자

 

선82.jpg

<전라북도 고창,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붉게 피어나는 꽃 선운사 상사화">  김광부 기자

 

선85.jpg

<전라북도 고창,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붉게 피어나는 꽃 선운사 상사화">  김광부 기자

 

배너
배너

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