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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양주 설립 대환영"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양주 설립 확정 발표… 28만 양주시민의 오랜 염원 이뤄져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지난 11일 경기도가 발표한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양주 설립이 확정된 데 따른 ‘대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12일 경기도의회 의원실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정경자 의원, 경기도 보건건강과장 등 관계자와 함께 사업 추진 방향성과 향후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선제적 추진방안’ 기자회견을 통해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및 반려동물테마파크 입지’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공공의료원 유치를 위해 양주시를 포함하여 남양주시, 의정부시, 동두천시 등 7개 지자체가 뛰어들었으며, 1차 예비평가, 2차 정량(50%)․정성(50%) 평가를 거쳐 양주시와 남양주시 복수로 최종 결정됐다. 이들 기관은 모두 부지를 확보한 데다 접근성이 뛰어나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의료와 돌봄 서비스가 융합한 ‘혁신형 공공병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영주 의원은 금년 3월 공모 시작 단계부터 증가하는 양주시 인구 규모에 비해 종합병원이 전무해 의료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여건의 어려움을 거듭 설명하며 동분서주했다. 특히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설득하여 경기도 행정1부지사에게 22만명이 서명한 건의문을 전달하는 등 유치에 적극 대응하여 결국 공공의료원 양주 유치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영주 의원은 “11일은 28만 양주시민, 더 나아가 경기북부 지역의 큰 염원이 이뤄진 뜻 깊은 날으로, 이 결과는 양주시민의 큰 염원과 결집력으로 만든 귀중한 결실”이라면서 기쁨과 동시에 고마움을 표했다.

12일 관계자 회의에서 이영주 의원은 “현재 전공의 이탈로 촉발된 의료대란 사태에 대한 응급의료 전문의 수급 문제도 심각한 상태”로, 이와 같은 상황에 대안이 있는지 물었다.

그러면서 “양주 공공의료원 설립 예정부지는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이 많은 옥정신도시 내 위치하고 있어 소아과 및 소아 응급실이 매우 절실하기 때문에 향후 사업 추진 시 이 부분을 보다 세밀하게 검토하여 반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더 많다”면서 사전타당성조사 및 예비타당성 조사 등 필요한 행정절차에 대한 경기도의 방향성에 대해 꼼꼼하게 짚었다.

보건건강과장은 “사전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추진 예정 중에 있으며, 미선정 시군에 대해서도 의료인력 지원 등 대책을 검토하여 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그리고 향후 양주시를 비롯한 북부지역 주민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의료인프라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영주 의원은 “공공의료원 설립으로 의료여건이 열악했던 경기북부 지역에 대해 응급의료, 감염병 대응 등 의료서비스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2030년 정상 착공될 수 있도록 양주시와 함께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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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의 수도성곽' 세계유산 향해 나아간다…등재신청대상 확정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한양의 수도성곽’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국내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국제 등재 준비에 돌입한다. ‘한양의 수도성곽’은 한양도성, 북한산성, 탕춘대성을 포함하는 성곽유산으로, 18세기 조선 후기의 수도 한양을 보호하던 핵심 방어체계이자, 한반도 성곽 축성 전통이 집약된 대표적 유산이다. 서울시는 경기도, 고양시와 함께 2021년부터 성곽유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 2022년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선 등재목록’에 선정되었으며, 총 4단계(▴잠정목록 선정 ▴우선등재목록 선정 ▴등재신청후보 선정 ▴등재신청대상 확정)에 걸친 국내 심의절차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에 따라 오는 2026년에 유네스코에 공식 등재신청서를 제출하고, 2027년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현지조사와 세계유산위원회 심의 등 국제 심사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입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양의 수도성곽’은 최근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예비평가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최호정 의장, 정근식 교육감의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 주장에 대한 입장 밝혀 정근식은 조희연의 ‘사면’이 아니라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
[아시아통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근식 교육감이 그 선두에 섰다. 학생들에게는 삼권분립 등 헌법 기본 정신을 말하면서, 교육감은 공개적으로 삼권분립을 형해화하는 특혜성 사면 주장을 펴고 있다. 이런 교육감이 학생들에게 헌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지키는 민주시민이 되자는 교육을 하는 것이 온당한가. 현직 교육감이, 실정법을 위반해 중형 확정판결을 받고도 제대로 된 사과 한번 없는 사람에게 사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