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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이영희 경기도의원, 부천 화재 에어매트 지적…노후 소방장비 전수조사 요구

노후 시설보다 장비 교체 시급, 도민 안전 최우선 고려한 추경 예산안 편성 강조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12일 제377회 임시회 제2차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열린 경기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노후 소방시설과 장비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하며,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예산 편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영희 의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28개 소방서의 52개 노후시설 개보수 예산 약 33억 원에 대해 질의하며, 시설 개보수 항목이 왜 본 예산이 아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했는지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추가경정예산은 긴급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이라며, 냉난방기 교체, 옥상 방수 공사, 사무실과 회의실 환경개선 공사 등이 과연 시급한 상황인지 의문을 표했다.

이어, 이 의원은 최근 부천 화재 사건에서 사용된 에어매트의 노후화 문제를 언급하며, 내용연수가 지난 소방장비들이 재사용되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이러한 장비의 기능 저하와 안전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노후장비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노후시설의 개보수도 중요하지만, 도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장비 교체가 더욱 시급하다”며, 소방장비 교체에 예산이 우선적으로 배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소방시설과 장비의 노후화는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예산 편성 시 시급성과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2025년 본 예산 심사에서는 노후 소방장비에 대한 철저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필요한 장비가 적절한 시기에 교체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근 발생한 부천 숙박시설 화재사건에서는 18년 전에 지급된 노후된 에어매트가 사용되어 논란이 됐다. 해당 에어매트는 본래 내용연수가 7년이지만, 심의를 거쳐 재사용된 것으로 드러나 소방장비의 노후화와 관리 미흡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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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정근식 교육감의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 주장에 대한 입장 밝혀 정근식은 조희연의 ‘사면’이 아니라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
[아시아통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근식 교육감이 그 선두에 섰다. 학생들에게는 삼권분립 등 헌법 기본 정신을 말하면서, 교육감은 공개적으로 삼권분립을 형해화하는 특혜성 사면 주장을 펴고 있다. 이런 교육감이 학생들에게 헌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지키는 민주시민이 되자는 교육을 하는 것이 온당한가. 현직 교육감이, 실정법을 위반해 중형 확정판결을 받고도 제대로 된 사과 한번 없는 사람에게 사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