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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의왕시의회 김태흥·한채훈·박현호 의원, 시체육회 사무실 방문…개정조례안 철회 입장 밝혀

한채훈 의왕시의원, “체육회 건전한 운영을 위해 조례 개정안에 대한 검토 필요”

 

[아시아통신] 의왕시의회 김태흥 부의장과 한채훈·박현호 의원은 9일 오후2시45분 의왕시체육회 사무실을 방문하고, 해당 조례안을 철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의원들이 직접 시체육회 사무실에 방문한 이유는 '의왕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관련한 의견청취를 위해 시체육회 성시형 회장을 비롯한 사무국장, 직원들과 1시간 동안 면담을 진행했다.

한채훈 의원은 시체육회 방문 면담 자리에서 “시체육회장의 정치적 성향과 표현은 존중하지만, 시체육회 및 가맹단체의 공식행사 축사에 회장의 정치적인 발언 등은 지양해주시기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김태흥 부의장은 “시체육회의 발전을 위해 자립, 자생할 수 있는 사업발굴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체육회의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함께 고민하고 개선하고자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현호 의원도 “시체육회 사무국장 및 직원들로부터 업무분장 등 필요한 자료를 확인하고 조례심의에 참고하고자 직접 방문하게 됐다”며 경위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한 한채훈 의원은 “면담 결과 체육회의 건전한 운영을 위하여 심도있는 조례 개정안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시체육회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하는 차원에서 안건 철회 이후 더 나은 체육진흥 조례안을 위한 숙의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제306회 임시회에서 심의 중인 관련 조례안을 철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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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정근식 교육감의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 주장에 대한 입장 밝혀 정근식은 조희연의 ‘사면’이 아니라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
[아시아통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근식 교육감이 그 선두에 섰다. 학생들에게는 삼권분립 등 헌법 기본 정신을 말하면서, 교육감은 공개적으로 삼권분립을 형해화하는 특혜성 사면 주장을 펴고 있다. 이런 교육감이 학생들에게 헌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지키는 민주시민이 되자는 교육을 하는 것이 온당한가. 현직 교육감이, 실정법을 위반해 중형 확정판결을 받고도 제대로 된 사과 한번 없는 사람에게 사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