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2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

포천시의회, 시정(市政)발전을 위해 시정질문 진행

연제창 의원, 포천의 미래와 시민 행복을 위한 최선의 선택은 무엇인가?

 

[아시아통신] 포천시의회의 연제창 의원은 5일 제1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포천시정에 대한 시정질문을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시정질문에 나선 연제창 의원은 “얼마전, 국방부의 ‘기부대양여 이전협의 통보’로, 우리 시 숙원인 옛 6군단 부지 반환이 본 궤도에 올랐다”라면서 “도시 단절의 상징과 같은 옛 6군단 부지 일대를 포천의 미래 발전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집행부가 공개한 자료를 보면 6군단 부지 일대를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배후시설 조성에 활용할 계획으로 보여진다”라며 특구 지정을 위한 그간의 추진 성과와 향후 전략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서 이어진 보충 질문에는 “현재 집행부의 6군단 부지의 기회발전특구 배후 시설 조성 사업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이하 군사기지법) 제10조제1항에 따른 고도제한 영향에 따라 저층으로 계획되어 있다”라며 현재의 개발 구상으로 사업성 확보가 가능한지 의문을 제기했다.

계속해서 “최근 동료 의원들과 함께 추진한 의원연구단체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현행 '군사기지법'에 따라서도 얼마든지 고도제한 완화가 가능하다”라며 “지난해 집행부에서 추진한 ‘6군단 부지 활용방안 연구용역’은 6군단 및 주변부지 개발 여건과 관련 법·제도에 대한 기본적인 분석마저 부실한 연구 결과였다”라고 주장했다.

결과적으로 법적 오류가 분명한 용역 결과를 적용하여 6군단 부지 개발을 만들어 낸 집행부를 강하게 질타하며, '군사기지법'에서 보장하는 우리의 합당하고 정당한 권리를 되찾아 군으로부터 고도제한 완화와 행정위탁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전략수립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특구는 과거 검토된 산단 부지 활용으로 충분히 추진이 가능하며, 도시개발의 연속성과 난개발 방지, 인구유입 측면에서 6군단 부지는 택지개발이 타당하다고 생각한다”라면서 부지 활용 방안을 놓고 개발계획과 추진전략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6군단 부지반환의 일등 공신은 포천시민이다”라면서 공론화를 통해 합리적인 부지 활용계획을 마련하고, 시민 의견을 보다 폭 넓게 수렴하여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그 외 ▲섬유 및 식품산업 등 우리 시 주력 산업을 앵커산업으로 육성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 여부 ▲드론작전사령부의 향후 이전 계획에 대한 대책 등을 질문했다.

마지막으로 “조금 돌아가더라도 무엇이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최선의 선택인지 시장님의 결단이 필요할 때”라면서 기본적인 법령검토와 입지분석마저 잘못된 연구 결과에 어떻게 포천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연제창 의원은“아무리 정치적인 이해득실이 중요하다고 해도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의 가치보다 우선할 수 없다”라면서 포천의 미래와 시민 행복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지 신중의 신중을 기해주기를 당부하며 시정질문을 마쳤다.
배너
배너

최대호 안양시장, 올해 첫 안양학 특강 성결대서 시작
[아시아통신] 안양시는 29일 오후 1시 성결대학교 영암관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이 ‘청년희망도시 안양’를 주제로 2025년도 첫 안양학 특강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양학은 안양의 역사와 문화, 산업, 청년정책 등을 폭넓게 다루는 지역학 교양과정으로, 2019년 안양시 정책공모전에서 ‘안양사람이 대학생에게 전하는 안양이야기, 안양학개론’이 수상하며 출범했다. 이번 성결대 강연에서 최 시장은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청년이 꿈꿀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안양시의 목표”라며 “청년의 열정이 곧 도시의 경쟁력이며, 안양은 그 열정을 실현할 무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 ‘불요기(不要棄), 불요파(不要怕), 불요회(不要悔)’, 즉 포기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후회하지 말라는 세 가지 메시지를 전하며 “한계는 스스로 정하는 것이고 크게 생각할수록 크게 이룰 수 있다”며 청년들에게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안양청년창업펀드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과 안양산업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성장한 청년 창업가 등 실제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시가 추진 중인 청년정책과 일자리・주거・문화 지원사업을 설명했다. 최 시장은 “청년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

수원특례시, 외국인투자자 초청해 투자유치설명회 열고 수원경제자유구역 홍보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외국인 투자자를 초청해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수원경제자유구역’을 홍보했다. 수원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Invest KOREA Summit 2025(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5)’에 참가한 외국인 투자자들을 29일 수원으로 초청해 현장 IR(투자설명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먼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투자유치설명회를 열고, 수원시의 우수한 첨단산업·R&D(연구&개발) 인프라와 투자정책, 성장 잠재력 등을 소개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환영사에서 “반세기 전 삼성전자가 첫 연구소를 세운 수원은 대한민국 산업의 뿌리이자 미래를 설계하는 도시”라며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핵심 기업·연구 기관이 집적돼 있고, 기업·대학·연구소·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혁신 생태계가 형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수원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협력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외국계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투자유치설명회 후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