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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경기도의회 유영두 부위원장, 경기도 장애인체육지원팀 신설 촉구

유영두 부위원장,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 장애인체육지원팀 신설 촉구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영두 부위원장(국민의힘, 광주1)이 경기도의회 제3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경기도 체육진흥과 장애인체육지원팀 신설을 촉구했다.

유영두 부위원장은 “체육인 출신 도의원으로서 체육도지사라 자칭하는 김동연 지사의 체육 지원 정책에 대해 어느 정도의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며 “하지만 지금까지의 김동연표 체육 정책에 장애인체육에 대한 지원은 없는 것 같다”고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서 유 부위원장은 “경기도에는 전국 등록장애인 인구 중 22.2% 가량인 586,421분의 등록장애인이 계시며, 9,069분의 장애인체육인들이 활동하고 계시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하지만 현재 경기도에서 장애인체육 업무 담당자는 체육지원팀 소속의 주무관 한 명이 처리하고 있는 심각한 상황이다”라며 현재 경기도 장애인체육 담당자가 부족하다는 점을 비판했다.

경기도 장애인체육회가 유영두 부위원장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 내에는 4,491명의 장애인체육 선수와 31개 시군 생활체육교실 참가자 및 클럽 동호인 등 4,578분의 장애인 생활체육인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영두 부위원장은 이는 대한장애인체육회 통합정보시스템상의 숫자일 뿐, 실제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체육인의 수는 훨씬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영두 부위원장은 “17개 광역지자체 중 서울, 부산, 대구, 광주, 경상북도 5개의 광역지자체가 장애인체육지원팀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다른 광역지자체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등록장애인과 장애인체육인들이 활동하는 경기도에서 장애인체육 전담 부서를 운영하고 있지 않은 것은 큰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발언을 마무리하며 유영두 부위원장은 김동연 도지사를 향해 “장애인분들에게 체육은 단순한 여가를 넘어 자아실현이자, 재활이자, 삶이다”라며 “장애인체육지원팀 신설을 통해 유니버설 디자인 미반영 체육시설 개선과 시군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이뤄내야 한다”며 경기도 장애인체육지원팀 신설 촉구와 그 필요성을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을 모두 끝낸 후, 유영두 부위원장은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유 부위원장은 “이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본 의원의 장애인체육지원팀 신설 촉구에 대한 경기도의 대응을 행정사무감사와 향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켜볼 것이다”라며 “체육인 출신 도의원으로서 모든 경기도민들께서 그 어떠한 차별 없이 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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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정근식 교육감의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 주장에 대한 입장 밝혀 정근식은 조희연의 ‘사면’이 아니라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
[아시아통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근식 교육감이 그 선두에 섰다. 학생들에게는 삼권분립 등 헌법 기본 정신을 말하면서, 교육감은 공개적으로 삼권분립을 형해화하는 특혜성 사면 주장을 펴고 있다. 이런 교육감이 학생들에게 헌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지키는 민주시민이 되자는 교육을 하는 것이 온당한가. 현직 교육감이, 실정법을 위반해 중형 확정판결을 받고도 제대로 된 사과 한번 없는 사람에게 사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