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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김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김포시 자원순환 정책개발 연구회’, 선진사례 견학

 

[아시아통신] 김포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김포시 자원순환 정책개발연구회’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의정 연구활동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김현주 대표 의원을 비롯해 한종우·유영숙·권민찬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도의 자원순환 모델을 벤치마킹하고 김포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됐다.

연구회는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제주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남원리재활용도움센터를 방문해 시설의 설립과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꼼꼼히 확인했으며, 이후 제주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클린하우스를 살펴봤다.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는 2019년 준공됐으며, 하루 500톤의 가연성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소각시설과 면적 14만㎡에 242만㎥의 폐기물을 매립할 수 있는 규모를 갖췄다. 연구회는 ▲폐기물 에너지화로 연간 100억 원 수익 확보 ▲센터 조성 시 마을 기금 지원 ▲다양한 사업을 통한 주민 반대 해결에 주목했다.

제주 광역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은 총 사업비 1,318억원(국비 555억원·도비 763억원)을 투입해 하루 340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지난 5월 준공됐다.

이 시설은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뿐만 아니라 자원순환과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기지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연구회는 올바른 음식물 쓰레기 배출 및 발생 억제 등 홍보를 위한 운영계획을 경청했다.

이어 재활용도움센터에서는 ▲55세 이상 지역주민 도우미의 교대근무를 통한 쓰레기 배출 지원 ▲상주 인력 배치를 통한 청결관리 ▲자원회수 보상제 등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도시 미관을 개선해 온 과정을 시설 관계자로부터 청취했다.

연구회 의원들은 “폐기물 시설 등 기피・혐오시설 조성과 관련 우수사례를 살펴볼 수 있었으며, 특히 운영의 노하우를 비롯해 다양한 주민복지 및 혜택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포지역 폐기물 시설 조성을 추진하는 데 이번 벤치마킹에서의 경험을 살려 주민 편의와 상생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해 나가는 연구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이번 연구활동 결과를 관련 부서에 전달해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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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정근식 교육감의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 주장에 대한 입장 밝혀 정근식은 조희연의 ‘사면’이 아니라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
[아시아통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근식 교육감이 그 선두에 섰다. 학생들에게는 삼권분립 등 헌법 기본 정신을 말하면서, 교육감은 공개적으로 삼권분립을 형해화하는 특혜성 사면 주장을 펴고 있다. 이런 교육감이 학생들에게 헌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지키는 민주시민이 되자는 교육을 하는 것이 온당한가. 현직 교육감이, 실정법을 위반해 중형 확정판결을 받고도 제대로 된 사과 한번 없는 사람에게 사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