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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부천시의회 손준기 의원, 옥상공간 녹지화를 통한 이상기후 대응 방안 제안

손준기 시의원 도시면적 좁고 인구밀도 높은 부천에서 입체적 공간 활용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주민 멘탈케어에 신경써야

 

[아시아통신] 2024년 8월 21일, 부천시의회 손준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상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창의적인 방안으로 옥상공간을 녹지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손 의원은 이 제안을 부천시 집행부 담당 부서에 전달하며, 옥상공간을 활용해 도심 내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것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R200과 탄소중립이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지금,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은 우리 사회의 필수적인 의무입니다"라고 강조하며, "옥상공간의 녹지화를 통해 도심 속 녹지면적을 확대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다양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옥상공간의 녹지화는 단순히 녹지 면적을 늘리는 것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손 의원은 이를 통해 도시의 열섬현상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식물 재배와 같은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수확의 기쁨을 느끼고, 도시 속 자연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한 환경적 혜택을 넘어, 공동체 내에서의 상호작용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다.

아울러 옥상에서 작물이나 식물을 재배할 경우 이를 관리하는 매니저를 채용해 일자리 창출의 효과도 함께 거둘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손 의원은 부천시의 옥상공간 활용 방안에 대해 "이러한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입니다"라고 언급하며,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박상현 도의원은 “현 시점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써, 부천시에서 시범적으로 사업을 실행할 수 있다면, 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 며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제안은 부천시가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 의원은 "부천시가 선도적으로 녹지화를 추진함으로써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들에게는 보다 건강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부천시는 이번 제안을 바탕으로 옥상공간의 녹지화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 및 시민 복지 증진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로써 부천시가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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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정근식 교육감의 조희연 전 교육감 광복절 사면 주장에 대한 입장 밝혀 정근식은 조희연의 ‘사면’이 아니라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
[아시아통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1일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을 광복절 특사로 사면해 달라고 대통령에게 공개 건의했다. 조 전 교육감은 국가공무원법을 어기고 직권을 남용해 해직교사들을 특혜채용한 것이 확인돼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6개월(집유 2년)형을 받고 교육감직을 상실했다. 형이 확정된 지 1년도 안된 사람을 사면 해달라고 주장하는 정 교육감에게 22년 12월 당시 정부가 한 사면에 대해 민변 회장이 공개적으로 한 주장을 들려주고 싶다. "사면은 사법부가 오랜 시간 재판으로 어렵게 실현한 법치주의를 단숨에 무력화시키는 것이다. 사면권 남용은 삼권분립 위반이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일이다" 서울교육청은 지금 서울 학생들에게 헌법의 기본 정신 등 헌법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근식 교육감이 그 선두에 섰다. 학생들에게는 삼권분립 등 헌법 기본 정신을 말하면서, 교육감은 공개적으로 삼권분립을 형해화하는 특혜성 사면 주장을 펴고 있다. 이런 교육감이 학생들에게 헌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지키는 민주시민이 되자는 교육을 하는 것이 온당한가. 현직 교육감이, 실정법을 위반해 중형 확정판결을 받고도 제대로 된 사과 한번 없는 사람에게 사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