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7.0℃
  • 구름많음강릉 7.3℃
  • 구름많음서울 7.7℃
  • 흐림대전 5.9℃
  • 흐림대구 10.2℃
  • 흐림울산 8.3℃
  • 흐림광주 7.1℃
  • 흐림부산 9.5℃
  • 흐림고창 5.1℃
  • 흐림제주 8.2℃
  • 구름많음강화 5.1℃
  • 흐림보은 6.3℃
  • 흐림금산 6.4℃
  • 흐림강진군 7.3℃
  • 흐림경주시 8.8℃
  • 흐림거제 9.1℃
기상청 제공

문화예술

이탈리아 축구와 《군주론》

 


창25.jpg

<서울 종로구, "왕실이야기 가득한 창경궁 여름(춘당지)">  김광부 기자


“이탈리아 하면 어떤 축구가 생각나나요? 바로 빗장 수비입니다. 이탈

리아 대표팀의 영원한 주장인 파울로 말디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가장 아름다운 축구는 0 대 0 무승부, 또는 상대의 실책으로 인한

1 대 0 승리다.’

화려한 공격도 필요 없고, 골을 많이 넣는 것도 필요 없고, 어떻게든

이기기만 하면 그만이라는 것입니다(중략) ‘경기에서 졌지만 잘 싸웠

다’같은 것은 필요 없고 잘 싸우든 못 싸우든 이기면 됩니다.”


김필영 저(著) 《5분 뚝딱 철학》 (스마트북스, 40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창22.jpg

<서울 종로구, "왕실이야기 가득한 창경궁 여름">  김광부 기자

 

“그러다보니 경기를 좀 지저분하게 하는 경향이 있죠. 교묘한 반칙을

하거나 혼자 넘어지는 헐리우드 액션, 말로 상대방을 도발하기 등이 이

탈리아 축구의 또 다른 특징입니다.”(401-402쪽)

 

창24.jpg

<서울 종로구, "왕실이야기 가득한 창경궁 여름">  김광부 기자

 

이탈리아의 축구 철학(?)은 시대적 배경을 보면 이해가 갑니다.

이탈리아는 서로마제국이 멸망한 후 19세기까지 도시국가로 분열 되어,

이른바 이탈리아판 춘추전국 시대가 1,400년 동안 이어지며 수많은 전

쟁을 치러야했습니다. 주변 열강들의 지속적인 위협과 침략 속에 이들

에게는 생존이 제일 중요한 키워드였습니다. 져서 죽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했던 겁니다. 이런 배경에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나왔습니다. 

 

창28.jpg

<서울 종로구, "왕실이야기 가득한 창경궁 여름(팔각칠층석탑)">  김광부 기자

 

즉, 스페인, 프랑스,영국이 하나의 강력한 국가를 이루고 있는데

이탈리아는 피렌체, 베네치아, 교황령, 나폴리 등으로 사분오열되어

적의 침략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는 게 안타까워서 어느 유능한

지도자가 나타나 이탈리아를 통일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었습니다.

 

창26.jpg

<서울 종로구, "왕실이야기 가득한 창경궁 여름(춘당지)">  김광부 기자

 

그가 친구인 프란체스코 베토리에게 보낸 편지에 보면, 그는 거의 매일

밤마다 로마의 역사서를 경건한 마음과 자세로 읽으며 “선조들이 이런

행적을 했고, 이런 승리를 했구나. 선조들이 이런 환경에서는 이런 전

략을 채택했구나”를 공부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공부의 결과물이

《군주론》으로 나타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키아벨리는 옛 로마의

영광을 재현할 군주가 필요하다는 것을 바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창31.jpg

<서울 종로구, "왕실이야기 가득한 창경궁 여름(대온실)">  김광부 기자

 

그러나 어떤 군주도 완벽한 군주는 없습니다. 구약 성경의 상징적인

왕인 다윗조차도 죄와 허물이 가득한 존재였습니다. 백성들에게도 군주

에게도 하나님의 은혜가 결정적입니다.


창34.jpg

<서울 종로구, "왕실이야기 가득한 창경궁 여름(대온실)">  김광부 기자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

지리라.” (잠16:3)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창37.jpg

<서울 종로구, "왕실이야기 가득한 창경궁 여름(춘당지)">  김광부 기자

 

창39.jpg

<서울 종로구, "왕실이야기 가득한 창경궁 여름(춘당지 배롱나무)">  김광부 기자


창43.jpg

<서울 종로구, "왕실이야기 가득한 창경궁 여름">  김광부 기자


창46.jpg

<서울 종로구, "왕실이야기 가득한 창경궁 여름">  김광부 기자

 


 

배너
배너

소방청, "인공지능(AI), 정보 기술 자원 통합·공유(클라우드) 입은 119"…소방청, '차세대 통합체계(시스템)' 밑그림 그린다
[아시아통신] 소방청은 18일 첨단 전자(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차세대 119통합체계(시스템) ISMP(정보화전략계획) 수립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밑그림 그리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점차 대형화되고 복잡해지는 미래 재난 환경에 대비하여, 노후화된 기존 119체계(시스템)를 전면적으로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인공지능(AI)과 정보 기술 자원 통합·공유(클라우드) 등 첨단 전자(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재난 대응 정보 체계(시스템)를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을 수립하게 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소방청 관계자와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 정보통신 담당 계장, 사업 수행기관인 KT 연합체(컨소시엄)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수행계획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체계(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ISMP 수립 사업에서는 전국 119 신고·출동·현장 대응 체계(시스템)의 운영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급변하는 전자(디지털) 기술 발전에 발맞춘 ‘차세대 119 통합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