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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고통이 철학자를 깊은 곳으로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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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 여름(배롱나무)">  김광부 기자

 

“거대한 고통,시간을 끌대로 끌면서 아주 천천히 그리고 길게 우리를

괴롭히는 고통,마치 생나무 장작불 위에서 불태워지는 것과 같은 고통,

오직 이러한 고통만이 우리 철학자들로 하여금 우리의 가장 깊은 곳에

이르게 강요할 것이다.”

 

프리드리히 니체 저(著) 곽복록 역(譯) 《즐거운 지식》

(동서문화사, 15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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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 여름(배롱나무)">  김광부 기자

 

니체에 의하면, 어느날 무료해서 진리 찾기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다가온 깊은 고통, 마치 생나무 장작불 위에서 불태워지는

것과 같은 고통 앞에서 진리 찾기에 대한 사유는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옷에 불이 붙으면, 화들짝 놀라 옷을 벗으며 불길을 던져 버리듯이,

그런 절실함 속에 손에 잡히는 생각이 철학적 지식으로 이어진다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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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 여름(배롱나무)">  김광부 기자

 

철학자도 고난 속에서 깊은 철학적 지식이 탄생하나 봅니다.

그리스도인을 포함하여 누구나 고난을 싫어합니다. 그러나 너무나 역설

적으로 고난 속에서 깨닫고 배우는 것이 가장 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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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 여름(배롱나무)">  김광부 기자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119:71)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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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 여름(배롱나무)">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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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 여름(배롱나무)">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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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통신] 안양시와 IBK기업은행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 자금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백창열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시와 IBK기업은행이 3년간 총 300억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조성한다. 시는 대출금리의 1.5~2%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며,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보증료를 최대 1.2%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은 기존의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더해 보증료 지원까지 받게 돼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관내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정보서비스업 등 563개 업종이며, 원자재나 부자재의 구입·제품의 생산·시장 개척·기술 개발·인건비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용도로 대출하는 경우이어야 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원, 지원 기간은 최대 3년이다. 협약은 올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