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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그래도 너는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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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군, "설악산 십이선녀탕계곡, 아름다움애 극치를 보이는 '복숭아탕'">  김광부 기자

 

“유채꽃밭에서 노란 원피스를 입고 있어도

눈밭에서 흰 패딩을 입고 있어도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검은 우산을 들고 있어도

하와이에서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있어도

야구장에서 수많은 야구팬들 중에서도

사랑하는 사람은 쉽게 찾아낼 수 있다.”

 

김은주 저(著) 《너와 나의 1cm》 (위즈덤하우스, 9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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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군, "설악산 십이선녀탕계곡, 아름다움애 극치를 보이는 '복숭아탕'">  김광부 기자

 

누가복음 15장에는 집 나간 탕자를 기다리는 아버지의 이야기가 나옵니

다. 아버지는 먼 발치 속에서도 기다리던 아들이 돌아오는 모습을 발견

합니다.  아버지는 이내 달려갑니다.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눅15:2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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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군, "설악산 십이선녀탕계곡, 아름다움애 극치를 보이는 '복숭아탕'">  김광부 기자

 

성공해서 돌아오는 아들은 환대를 받으며 집으로 당당히 들어올 수 있

습니다. 그러나 실패한 아들은 다릅니다. 그래서 아버지는 날마다 문

앞에 나가 눈이 짓무르도록 아들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아

들이 보이자 ‘아직도 거리가 먼 데’ 아버지는 달려가 영접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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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군, "설악산 십이선녀탕계곡,(대한민국 명승 제98호)">  김광부 기자

 

하나님이 우리를 이렇게 기다리십니다. 방탕한 아들과 같이 하나님을

떠나 죄 가운데 빠져 있을 때에도, 여전히 우리를 기다리십니다. 면목이

없어 차마 들어오지 못하고 멀리서 서성일까 봐, 문 앞에 나가 기다리

십니다. 그리고 고개 숙이고 서성거리는 우리를 이내 알아 보십니다.

유채꽃밭에서 노란 원피스를 입고 있어도

눈밭에서 흰 패딩을 입고 있어도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검은 우산을 들고 있어도 우리를 알아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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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군, "설악산 십이선녀탕계곡,(대한민국 명승 제98호)">  김광부 기자

 

“내가 주의 영을 떠나 어디로 가며 주의 앞에서 어디로 피하리이까.

내가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거기 계시며 스올에 내 자리를 펼지라도 거기

계시니이다.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거기

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시139:7-10)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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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군, "설악산 십이선녀탕계곡,(대한민국 명승 제98호)">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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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군, "설악산 십이선녀탕계곡,(대한민국 명승 제98호)">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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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황금석 의원, 내년 성남시 초등학생 안전에 비상... 안심물품지원조례 상임위 의결 불발
[아시아통신] 성남시의회 황금석 의원(국민의힘, 상대원1·2·3동)은 금일 행정교육위원회에서 또다시 '성남시 초등학생 안심물품 지원 조례안'의 심사 및 의결이 무산된 상황과 관련해, “오늘의 상황은 이제 단순한 정쟁을 넘어 아이들의 안전에 눈감아버린 무책임한 정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황 의원이 발의한 '성남시 초등학생 안심물품 지원 조례안'은 제307회 제2차 정례회에 정식 상정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위원장 불신임 이후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들이 상임위 일정에 협조하지 않으면서, 위원회가 번번이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심사조차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이 조례가 단순한 선언적 조례가 아니라, 2026년도 성남시 초등학생 안심물품 지급사업 예산을 편성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적 근거라는 점이다. 이번 회기 내 조례가 의결되지 못할 경우, 성남시는 2026년도 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단 한 푼도 편성할 수 없게 되며, 아이들 안전을 위한 정책은 1년 이상 전면 중단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 황 의원은“아이들의 안전은 정치적 타협이나 당리당략의 대상이 될 수 없는 불가침의 가치이며, 이를 두고 옳고 그름을 따지겠다